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재단 소식

정치학교 심화과정 2기, 출발합니다

41호 2022. 10. 07
담당자가 전하는 준비과정 이야기
41호 2022.10.7(금) 발행
발행인 (재)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10대부터 은퇴 후에도 배움과 실천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60대까지, 학생부터 활동가, 연구자, 정당인, 출마자, 기자, 회사원까지 다양한 연령과 구성원이 함께할 심화과정 2기. 사회적 약자가 목소리를 내고, 그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고, 끄집어낸 그 울림이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하는 정치를 실천하려는 동지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한글을 사랑했던 정치인' 노회찬, 모아보기
제576돌 한글날을 앞둔 지금, '한글을 사랑했던 정치인' 노회찬의 기억을 다시 불러봅니다. 진보정당,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사람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당연해진 '국회의원 뱃지' 및 '의원 선서문'의 한글화에 그가 앞장섰다는 사실은 여전히 낯설기만 합니다. 이러한 '한글사랑 노회찬'을 잊지않기 위해 펼쳐낸 재단의 활동도 함께 살펴봅니다.

<월간 노회찬> 후기 및 예고
[후기] 9월 김동춘 교수 (성공회대) 시험과 능력주의는 정말 모두에게 공정한 계층 사다리일까?

무엇보다 평등과 실질적인 민주주의의 회복에 대한 노력을 당부한 김동춘 교수의 말을 빌립니다. 
“개천에서 용 나는 모델이 아니라 개천을 좋게 만들자. 위로부터의 특권을 줄이자. 위에 있는 사람들이 특권적 요소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부를 동시에 갖지 못하도록 하자, 권력도 감시받고 제한을 받게 하고, 경제적인 부도 과도한 부가되지 않도록 하자.”
[예고] 10월 박경석 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우리가 잊혀진 사회, 그 사회가 바로 비문명입니다"

출근길 지하철, 승강장이 소란스럽습니다. 장애인 차별 철폐 기습 시위입니다. 누구도 이들이 왜 이런 무모한 시위를 하는지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월간 노회찬>은 듣고 싶었습니다. 이런 시위의 이유는 무엇이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잊혀지지 않기 위해, 보통의 삶을 위해 평생을 길 위에서 치열하게, 때로는 즐겁게 싸워온 사람, 박경석 대표를 만납니다.

제5회 후원회원 함께데이 안내 (22.10.13)
다큐영화 <학교 가는 길>은 격렬한 지역의 반대와 장애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딛고 마침내 특수학교 ‘서진학교’가 설립되기까지 장애인부모회 어머니들의  좌절과 연대 성취의 순간들을 가감 없이 담아낸 5년간의 기록입니다.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과 장애인단체의 숙원이었던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발의하고 끝까지 연대했던 노회찬의 뜻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제4차 희망악기 기증식
'제4차 희망악기 기증식'은 노회찬재단과 재단 강원모임 주최로 지난 10월 6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원주 북원중학교 김영복 음악교사를 중심으로 태장동 지역의 초중고생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 ‘태장이음 예술터’에 <첼로>를 전달했습니다. 노회찬 의원께서 꿈꾸었던 ‘누구나 악기 하나쯤 다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정마리컴퍼니 '모노크롬 가곡' 공연안내
노회찬의원 헌정음반 <새벽첫차6411> 속 ‘소연가’ 목소리의 주인공, 더불어 ‘노회찬재단 노래모임6411’을 이끌어 주시는 등, 재단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정가 보칼리스트 정마리 선생의 공연 소식을 전합니다. 초가을 저녁, 노회찬의원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작곡한 <소연가>를 복합문화공간 코트에서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화인 노회찬
내가 말한 전략은 ‘총선을 대선처럼’이었다. 모든 후보들은 대선후보가 하듯이 통일된 정책공약을 내세우면서 새롭게 도입된 비례대표 제도, 즉 지지정당 투표에 집중하자는 것이었다. 이 선거에서 노회찬 선배가 TV토론 등에서 주창한 “낡은 정치의 불판을 갈자”란 메시지는 엄청난 파장과 감동을 준 바 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추천도서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슬픔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저 곁에 있는 사람을 통해 견딜만한 것이 될 뿐이다”라는 시인 진은영의 신간. 여러 노동 투쟁 현장에서 시(詩)로 연대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시를 담았다.
학교 가는 길 (김정인, 발달장애인 부모 7인) 공립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강서구의 '서울서진학교' 설립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의 김정인 감독이 학부모들과 함께 펴낸 책. 영화의 기획과 개봉,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주요 언론보도


노회찬재단 x 한겨레신문 <6411의 목소리>
소외된 채 자신의 노동을 감내하면서도 사회적 발언권은 주어지지 않은 '6411 노동자' 당사자들. 이들에게 스스로 발언할 기회를 줘 이 시대 일과 노동의 문제를 환기하고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 글을 읽고 계신 우리 '노동자'의 목소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 '원고 투고 참여하기'를 꼭 확인해주세요.


온라인 후원회원 가입하기 (문의 02-713-0831)
(재)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
hcroh6411@naver.com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09, 101동 1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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