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재단 소식

노회찬의 “함께” 잘 산다는 것

42호 2022. 11. 11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통해 되돌아보기
42호 2022.11.11(금) 발행
발행인 (재)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
문득 '선진국'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곤 합니다. 신문과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GDP와 같은 숫자들이, 과연 우리 삶을 올곧이 나타내주고 있는지. 정치인 노회찬이 꿈꾸었던 선진국, 좋은 세상의 모습은 조금 달랐습니다. 장애인,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바라보았던 그의 발걸음을 함께 되짚어 봅니다. [내용읽기]

재단소식
노회찬정치학교 심화과정 2기 수강후기
"그 사람의 생각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확실히 잣대를 세우도록 항상 되새기겠습니다." - 수강생 이정윤
"이번 강의를 통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결국 더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 수강생 김영남
<월간 노회찬> 후기 및 예고
[후기] 10월 박경석 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우리가 잊혀진 사회, 그 사회가 바로 비문명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끝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수식어가 진정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으며 되려 그들을 우리 사회로부터 분리시키는 명분이고, 그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방법과 상상을 어렵게하는 족쇄였구나.
[예고] 11월 권지현 작가 (방송작가, <제법 괜찮은사람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저자) "프리랜서? 인디펜던트워커? 본질은 노동입니다"

화려하고 세련될 것 같은 '방송작가'라는 직업. 그런데 "자신들을 노동자로 인정해달라"며 법원까지 찾아야 했습니다. 노동자를 노동자로 부르지 않을 때, 그것이 숨기는 부조리의 이야기. 결국 인간다운 삶이란 인간다운 노동과 분리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제6회 후원회원 함께데이 <꽃다지 송년 콘서트 2022>
'민중가요'라는 말이 낯설어진 요즈음이지만, 서른 살이 된 꽃다지의 열정은 여전합니다. 그동안 집회나 시위의 현장에서 '음악'이란 이름으로 폭넓게 연대해 온 노래패 <꽃다지>의 송년 콘서트를, 올해 마지막 '후원회원 함께데이' 무대로 정했습니다. 재단 후원회원은 물론, 일반 시민분들의 참여도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특별기고 "일본에서 <노회찬과 한국의 진보정당>에 대하여 강의하다"
<음식천국 노회찬>의 저자이자, 한겨레신문 기자인 이인우 기자께서 뜻 깊은 소식을 보내오셨습니다. 리츠메이칸대(立命館大) 코리아연구센터 월례발표회를 통해, <노회찬의 생애와 한국의 진보정당>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게 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직접 정리하여 보내주신 그날의 기록을 전합니다. [내용읽기]
문화인 노회찬 · 후원회원 이야기
정치인, 활동가, 변호사, 경제학자 그리고 많은 문화예술가들이 더 나은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면 같이 모여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중심에 노회찬이 있었고, 그와 같은 정치인이 다시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그와 나누었던 생각을 조금은 더 전개시켜 보고는 싶다. 내가 아직 글을 쓰는 이유다.

우석훈 (‘88만원 세대’ 저자, 경제학자)
노회찬의원은 나에게 정치인이 아닌 첼로를 연주하는 한 사람으로 등장했다. 나도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음악과는 담쌓고 살 것 같이 생긴 사람이 첼로를 연주한다고 하니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노회찬의원은 ‘누구나 악기 하나는 다룰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고 싶어 했다고 하는데, 나도 그의 그런 뜻을 이어가고 싶었다.

임경화 (창작스튜디오 놀자 대표)
추천도서
아노크라시 (전홍기혜) 2020년 미국대선 취재를 위해 떠난 그곳에서, 취재하며 보고, 듣고, 몸소 체험한 미국 민주주의의 균열.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과 동양인으로서 경험하고 느낀 미국 민주주의와 미국 사회의 민낯을 그려냈다.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주은경) 참여연대 1호 정년퇴직자이자, 2년 전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원장으로 은퇴한 저자의 ‘시민교육 현장 이야기’. 느슨하게 만나고, 함께 배운다는 것에 나누어본다.
주요 언론보도


노회찬재단 x 한겨레신문 <6411의 목소리>
소외된 채 자신의 노동을 감내하면서도 사회적 발언권은 주어지지 않은 '6411 노동자' 당사자들. 이들에게 스스로 발언할 기회를 줘 이 시대 일과 노동의 문제를 환기하고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 글을 읽고 계신 우리 '노동자'의 목소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 '원고 투고 참여하기'를 꼭 확인해주세요.


온라인 후원회원 가입하기 (문의 02-713-0831)
(재)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
hcroh6411@naver.com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09, 101동 1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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