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호] "우리, 노회찬의집에서 노회찬을 다시 만날까요?"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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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회찬의집에서 노회찬을 다시 만날까요

노회찬 8주기, 노회찬의집에서 다시 만나는 노회찬



“평생 소수자를 위한 삶을 사셨던 분, 그 분의 삶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해주세요! 깐절히 바랍니다.”


“노회찬이란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에 나도 같이 살았고,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을 온전히 남기기 위해, 그저 그것만을 위해 보탭니다. 벽돌 한 장”


“노회찬 선생님의 진심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진심과 뜻이 곳곳에 피어날 수 있게 작은 힘을 보탭니다...”



노회찬재단의 길동무인 후원회원 그리고 노회찬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번 8주기 추모주간의 슬로건입니다. 지난 4월 11일 노회찬의집 개관 이후 첫 번째 맞이하는 추모주간입니다. '벽돌기금'이란 이름으로 9천 여명이 넘는 분들의 마음이 한 장씩, 한 장씩 모여 창신동 봉제골목에 '노회찬의집 6411'이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8주기 추모주간은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노회찬의집을 중심으로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습니다. 만명이 아니라 만인이 평등한 나라를 꿈꾸던 노회찬의 진심, 투명인간들이 냄새 맡을 수 있고 손잡을 수 있는 곳으로 나아가고자했던 노회찬의 실천을 기억하고 이어가고자 하는 모든 분들은 노회찬의집으로 모십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 노회찬 8주기 추모주간 주요행사 살펴보기 (7.1~23) | 신청 바로가기



온-오프 추모전시

노회찬의집에서 다시 만나는 노회찬


지난 4월 개관 이후 많은 분들이 혼자서, 친구끼리, 혹은 모임을 통해 노회찬의집을 찾아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처 노회찬의 꿈이 담긴 공간 ‘노회찬의집 6411’을 방문하지 못한 분들이 더 많지요. 그래서 노회찬의집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온라인으로 만나몰 수 있는 추모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또, 직접 노회찬의집을 찾아서 이야기를 듣는 공간투어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추모 심포지엄

자유인·문화인·평화인 노회찬

“제 모토가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입니다.”


‘휴머니스트’란 칭호를 가장 좋아하던 자유인 노회찬. ‘누구나 악기 하나쯤 다를수 있는 나라’를 꿈꾸던 문화인 노회찬. ‘전쟁은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던 평화인 노회찬.


노회찬은 생전에 “우리나라가 자유국가, 평화국가, 문화국가가 되는 것. 전쟁 걱정 없이, 그리고 땀 흘린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국가가 되는 게 제 꿈이죠.”라고 했습니다. 노회찬 8주기를 맞아 민주주의 위기의 시대에 노회찬의 민주주의 사상을 재조명하고, 누구나 악기 하나쯤 다룰 수 있는 나라를 위한 실천을 나누며, 전쟁과 무기산업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해 논의하는 추모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노회찬재단 함께데이

언론인 손석희 초청 특강“알고리즘 vs 저널리즘”


“노 의원은 앞과 뒤가 같은 사람이고,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이다.” “제가 그를 속속들이 알 수는 없는 일이었지만, 정치인 노회찬은 노동운동가 노회찬과 같은 사람이었고, 또한 정치인 노회찬은 휴머니스트로서의, 자연인 노회찬과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2019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앵커브리핑으로 동갑내기 친구 노회찬에게 비로소 작벽을 고했던 언론인 손석희. 노회찬의집에서 다시 만나 손석희 아나운서와 함께 지금 이 시대의 저널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북토크

노회찬 8주기 헌정도서 <우리의 노래가> 출판기념 북토크


노회찬재단 구술생애사팀이 작년 『우리들의 드라마』에 이어 두 번째 책 『우리의 노래가』를 출간합니다. 이번 책에는 민중음악가, 이주노동자, 성소수자 등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아홉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노래로 시대를 건너온 사람들, 낯선 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 온 사람들,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기 위해 묵묵히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자들의 손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묶였습니다. 구술자와 기록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기록의 과정을 나누고, 민중음악가들의 노래와 작품 속 장면 낭독, 축하영상과 대화를 통해 책에 담긴 삶의 결을 함께 느끼는 따뜻한 공감과 연대의 자리에 초대합니다.



다큐상영회

<노회찬 6411> 추모 상영회


좋은 영화보기 모임 ‘선한 오지랖’이 추천하고 조돈문 전 노회찬재단 이사장님이 초대하는 <노회찬 6411> 무료 상영회가 열립니다. 영화 관람 후에는 민환기 감독과 이광호 『노회찬평전』 저자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못 보신분 들, 혼자가 아니라 많은 이들과 함께 보고 싶은 분들, 이미 봤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추모제

노회찬 8주기 추모제


작년 강상구 노회찬재단 특임이사의 사회로 진행한 7주기 추모제 끝난 후 많은 분들이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다들 와서 사회자를 칭찬해주셨고, 앞으로 추모제는 이랬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올해에도 강상구 이사가 다시 사회를 맡았습니다. 노회찬의 꿈과 뜻을 이어가겠다는 다짐하면서도, 시종일관 슬프고 비통하지만은 않은, 생전의 노회찬처럼 유쾌함이 함께 할 8주기 추모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추모공연

시와 노래가 있는 추모의 밤


“누구나 악기 하나 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


노회찬이 그리던 그 따뜻한 꿈을 이제 우리가 이어받아 노래합니다. 이번 추모 공연에서는 생전 노회찬과 깊은 문화적 교감을 나누었던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의 애틋한 선율, 그리고 6411 정신을 시어로 담아온 김해자 시인의 다정한 낭독이 우리의 그리움을 따뜻하게 어루만집니다. 투명인간처럼 살아가던 이들의 이름을 세상에 불러주었던 노회찬의 연대가 음악과 시가 되어 우리를 다시 연결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운 이름 노회찬을 함께 부르며 희망의 내일로 나아갈 특별한 밤에, 당신의 자리를 비워두겠습니다. 함께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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