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생애사 작업> 4기 (~9/23)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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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재단 실천하는 인문예술교실 ⑨

서로돌봄과 서로치유의 과정 <구술생애사 작업> 4기




말해지지 않거나 묵살되어온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는 구술사는 화자 스스로 그 아픔과 한계를 정리하여 먼저 자신과 화해하고, 갈등과 원망의 대상인 타인과도 화해하거나 다른 시선으로 만나도록 하려는 시도입니다. 나아가 개인을 넘어 사회 속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작업입니다. 권력자와 승자의 기록 뒤에 가려져 있던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얼굴들. 화려한 무대의 중심이 아니라 그 무대를 지키는 사람들, 큰 목소리가 아닌 잘 들리지 않아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 목소리들을 기록하는 일입니다. 


이 강좌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구술자(화자)와 구술채록자(청자/필자)의 서로돌봄 및 서로치유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상처 투성이인 자신의 삶을 세상을 향해 들려주는 어려운 결정을 한 사람들, 이들의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기며 재해석하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 역사의 생생한 기록자이며 증인들입니다. 


수강 후 후속작업으로 <노회찬재단 구술생애사팀>을 꾸려,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향한 온기 있는 시선 위에 그들을 세상의 주인으로 내세우는 의미 있는 생애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기 후속팀의 작업 결과물로 ⌜우리들의 드라마⌟를, 2기 후속팀은 ⌜우리의 노래가⌟라는 제목으로 후마니타스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습니다. 3기 후속팀은 내년 7월 노회찬 9주기 헌정도서 출간을 목표로 작업 중입니다.


이 소중한 여정에 함께할,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강좌개요

2026.9.30.(수)~11.11(수) 총7강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노회찬의집 3층 6411홀(종로구 종로53길 7-13 창신동) 오시는 길


모집안내

기간: 2026.8.26.(수)~9.23(수) 오후1시까지

모집인원: 40명(참가비 입금 선착순 마감) 

참가비 : 후원회원 10만원, 일반시민 20만원

신한 100033739842 

예금주 재단법인평등하고공정한나라노회찬재단


※ 노회찬재단 정기, 평생회원은 수강료 할인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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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구성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회차주제강사비고
1강 9.30(수)- 오리엔테이션

- 구술생애사의 정의와 쓸모

최현숙 작가
2강 10.07(수)

<특강> 좋은 질문은 어디에서 오는가

- 타인의 노동과 삶을 마주하는 자세

은유 작가<생업>을 중심으로
3강 10.14(수)- 주인공 선정과정
최현숙 작가

4강 10.21(수)

- 인터뷰 사전 준비, 첫인터뷰

- 인터뷰 과정, 검토와 준비

최현숙 작가

5강 10.28(수)

- 인텨뷰 중의 소통

- 글쓰기

최현숙 작가

6강 11.04(수)- 연표정리, 사회적 자료 찾기
최현숙 작가

7강 11.11(수)

- 과정의 기록, 완료 후 기록

- 네트워크파티

최현숙 작가




강사 소개


최현숙 작가

구술생애사 작가, 소설가. 2000년부터 약 10년간 진보 정치에 몸담았다. 이후 요양보호사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 노인 돌봄 노동을 하며 개인의 역사를 생생히 기록하는 구술생애사 작업을 해왔다. 2020년부터는 홈리스 현장에서 활동하며 주로 늙음과 죽음, 빈곤에 대해 관찰하고 느낀 바를 글로 써오고 있다. 구술생애사 저서로 《천당허고 지옥이 그만큼 칭하가 날라나?》, 《막다른 골목이다 싶으면 다시 가느다란 길이 나왔어》, 《할배의 탄생》, 《할매의 탄생》, 《억척의 기원》, 산문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작별 일기》, 《두려움은 소문일 뿐이다》, 소설 《황 노인 실종사건》,《창신동 여자》를 펴냈고, 공저 《이번 생은 망원시장》,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 《힐튼호텔 옆 쪽방촌 이야기》, 《그여자가방에들어가신다》 등에 참여했다.  


은유 작가

탁월한 에세이스트이자 날카로운 르포르타주 작가로서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를 통해 ‘믿고 읽는 작가’로 자리잡았다. 최근에 한겨레출판사를 통해,  노동자 17인의 파란만장 밥 투쟁기 『생업』을 내 놓았다.  『생업』은 배달 노동자, 급식 노동자, 요양 보호사, 배우, 타투이스트, 노동 변호사, 유튜버 등 서로 다른 일을 하는 노동자와 작가 특유의 공감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인텨뷰집이다. 대표작으로, 『아무튼 인터뷰』,  『쓰기의 말들』, 『있지만 없는 아이들』, 『글쓰기의 최전선』, 『해방의 밤』, 『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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