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재단 소개

노회찬재단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시다

매일 새벽 4시면 어김없이 강남 빌딩 청소를 위해 구로구 가로수공원에서 6411번 버스에 오르는 사람들. 노회찬이 그들의 이름을 부르기까지,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잊고 있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살아온 선량한 사람들. 헌신적인 값진 노동에도, 존중 받기는 커녕 배제되고, 무시당하고, 끝내 꿈마저 짓밟혀버린 사람들. 우리 사회는 그런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그게 우리들의 모습이고, 우리 사회의 실상입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지 않고, ‘만 명에게만 공정한 사회’. 행복도, 기회도, 권리도 만 명에게만 허락된 사회. 우리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노회찬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게 나라냐”는 촛불의 외침에 답할 수 있느냐고요. 우리는 아직 답할 수 없습니다. 6411번 버스의 비좁은 공간에 갇혀있는 우리들의 삶, 우리들의 꿈을 살려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노회찬재단은 우리들의 빼앗긴 꿈을 되찾고, 그 꿈을 지켜내고, 꽃피우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노회찬의 빈자리는 너무도 큽니다. 하지만, 함께 꿈꾸는 사람들로 노회찬재단을 가득 채울 수 있다면, 우리 사회를 좀 더 공정하고, 좀 더 평등하고,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아, 노회찬재단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봅시다.

우리는 마침내 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게 나라다!”라고.

2018년 12월
<노회찬재단> 이사장 조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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