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1) 봄바람에 펄럭이는 깃발들 사이에 그가 있었다. 고(故)노회찬의원. 마치 '우리가 언제 헤어진 적 있었냐'는 듯 사람 좋은 미소를 띤 그의 얼굴은 금세라도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할 듯 다감하다. 다큐멘터리 <노회찬, 6411>(민환기 감독)으로 다시 찾아온 그를 만나기 위해 저녁 7시 30분 극장을 찾아갔다.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