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오마이스타] 노회찬 욕하는 분들께 이 티켓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2. 03. 16
(2021.10.19)
[기고] <노회찬 6411> 조연출이 바라본 '노회찬의 사람들'
지난해 7월, 수화기 너머로 노회찬이라는 이름을 들었다. 영화과를 졸업한 지 6개월, 당시 지도교수였던 민환기 감독님의 목소리를 통해서였다. 여름날의 녹음만큼 익숙한 이름 석자였기에 그를 알고 있었냐는 감독님의 말에 "네" 하고 툭 대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의 얼굴을 떠올리려 노력했다. 그런데 외모를 포함해 어떠한 형태의 이미지조차 떠오르는 게 없었다. 말 그대로 이름만 아는 정도의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날을 시작으로 나는 이름만 알고 있던 한 사람의 일생을 1년 동안 들여다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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