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6) 확실한 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부끄러운 정치인들 속에서 부끄러움을 아는 정치인이 있었다. 그 정치인은 대중과 연결되길 끊임없이 바랐고, 새벽 4시의 6411번 버스 안 '투명인간들'을 볼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지금은 없다는 게 유권자로서 아쉽고 개인적으로 슬프다. 동시에 그의 마지막 마음을 존중한다. 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