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6411의 목소리]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할 분’을 찾는답니다
2022. 09. 22
(2022.09.21)
일이 끝나갈 무렵 작업장 담당자에게서 문자가 왔다. ‘○○동, ○○동, ○○동. 분류 작업이 끝나고 위의 동에서 배송 알바가 가능한 분은 연락 바랍니다. 건당 배송비 1000원. 주유비 별도. 하실 수 있는 건수만큼 가능.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할 분 연락 바랍니다.’ 간혹 하루 이틀 정도 택배기사 가운데 결원이 생기면 회사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단기 배송 알바를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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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기획한 ‘6411의 목소리’에서는 일과 노동을 주제로 한 당신의 글을 기다립니다. 200자 원고지 14장 분량의 원고를 6411voic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