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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프레시안] 성소수자 차별 실태를 보며 '동료 시민'을 몸으로 깨닫다

2023. 06. 01

(2023.02.08)

문제를 탐색함으로써 직접 행동의 가닥을 잡기 위해 처음으로 한 것은 노회찬 재단 <너에게 가는 길> 공동체 상영 참여였다. 우리는 활동 이전 나름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고, 그를 토대로 세운 계획도 있었다. 하지만 성소수자와 직접 대면해 그들의 문제의식을 들어본 적이 없고, 자료와 당사자의 목소리 사이에도 얼마간의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였기에 이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예상대로 차별 당사자를 보고 듣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경험이었다. 그들은 '차별받는 타자' 이상이었다. 우리 곁에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었다. 남들과 같은 일상을 살며 종종 혐오와 배제를 마주한다는 점만이 달랐다. 차별이 얼마나 부당한지 다시 한 번 느끼고 행동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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