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6411의 목소리] 지리산 자락 ‘기간제 교장’ 짱구쌤의 티타임
2023. 06. 01
(2023.02.08)
우리 학교 아이들은 나를 ‘짱구쌤’이라 부른다. 그렇게 부르면 교장의 권위는 사라지고 아이들은 버릇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그런 기우는 접으시라. 아이들은 누구보다 사리분별을 잘한다. 내 이름과 외모에서 나온 ‘짱구쌤’ 별명은 아이들과 거리를 가깝게 하는 마법의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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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기획한 ‘6411의 목소리’에서는 일과 노동을 주제로 한 당신의 글을 기다립니다. 200자 원고지 14장 분량의 원고를 6411voic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