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6411의 목소리] 50년 농사…“내 평생 처음 겨울에 쉬어보네”
2023. 06. 01
(2023.03.01)
머리는 처박고 똥구멍은 하늘로 올려서 똬바리(바닥의 중심부분)를 틀어야 하는데 보통 힘으로 하는 게 아닌기라. 힘들게 만들어도 완성해 놓으면 또 그리 좋을 수가 없어. 자연에서 주는 재료고 내가 관리만 잘하면 영원히 깨끗이 쓸 수 있잖여. 좋은 건 자식도 주고 이웃에 선사(선물)하면서 이어왔던 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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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기획한 ‘6411의 목소리’에서는 일과 노동을 주제로 한 당신의 글을 기다립니다. 200자 원고지 14장 분량의 원고를 6411voic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