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6411의 목소리] ‘정신장애’ 낙인을 전복할 동료상담이라는 혁명
2023. 06. 01
(2023.04.05)
동료상담을 하면서 사람들이 흔히 실패라고 하는 것들 속에 있는 무수한 진실들에 눈 뜰 수 있었다. 내 안은 여리고 작은 소리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철저히 혼자 버려진 것 같았던 경험들은 비슷한 현실을 맞닥뜨리고 혼란스러워하던 동료들에게 소통의 다리를 놔주도록 했다. 이를 통해 또 다른 이를 돕는 우정의 확산을 경험했고, 세상과 다시 한번 연결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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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기획한 ‘6411의 목소리’에서는 일과 노동을 주제로 한 당신의 글을 기다립니다. 200자 원고지 14장 분량의 원고를 6411voic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