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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프레시안] "어떤 빚은 빛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2024. 07. 24

(2023.12.29)

시인은 처음 취직을 하고 얻은 월세방이 무척 좁아 매트리스만 놓아도 문을 열 수 없어 매트리스를 세워 놓고 문 열고 나와야 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든 어떤 꿈을 위해서 이직을 하든 새로운 시작은 내게 가장 익숙한 것들, 전에 받던 대우나 연봉을 포기해야 하고 내 영역 중에 이만큼은 비워야 되지 않을까. 상대방의 영역을 침범하고 나가는 게 좋은 시작은 아닐 거라는 생각으로 대본을 썼습니다. 곧 새해니까 내 것을 내어주는 시작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맺음말도 한 편의 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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