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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6411의 목소리] 바다가 이추룩 됐는데도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2024. 07. 25

(2023.11.26)

산에 소나무가 충이 들어 죽어가는 거 보니까 그거랑 같으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자연이 죽으면 사람도 죽어. 살 수 없잖아요. 바다에 해초가 없으면 고기도 못 살듯이 산에도 마찬가지라. 자연이 없으면 사람도 없어. 작은 거부터 죽어가다 차차 큰 것들까지…. 앞으로 질병만 남지 뭐 남을 게 있을까. 우리는 다 살았지만, 낼모레 죽을 거지만, 앞으로 후손들이 이 오염을 다 겪을 거난(거니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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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기획한 ‘6411의 목소리’에서는 일과 노동을 주제로 한 "당신의 글"을 기다립니다. 200자 원고지 14장 분량의 원고를 6411voic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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