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서울신문] “죽음에 무관심한 사회… 반복되는 아픔에 연대”
2019. 11. 19
(2019.10.24)
“죽음에 무관심한 사회… 반복되는 아픔에 연대” (전문보기)
- 26일 출범 ‘김용균재단’ 김미숙 대표(노회찬 인권과 평등상 수상자)
아들을 먼저 보내고 10개월을 쉼 없이 싸웠다. 하지만 세상은 금방 바뀌지 않았다. 지난달에도, 이달에도 노동자들은 계속 죽었다. 한두 줄로 끝나는 사망사건 기사가 이들에게 보내는 추모의 전부일 뿐이었다. ‘눈 부릅뜨고 지켜보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미숙(51)씨가 오는 26일 출범하는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의 초대 대표를 맡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