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박종우 모임지님이 보내주신 원고입니다)


지난 26일 토요일 함맞비 10월 모임은 북한산둘레길 3~5 구간과 문익환 통일의 집 방문으로 장식하였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둘레길을 조금 걷다보니 금세 몸이 따뜻해 지고 차가운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더군요.

북한산둘레길 3~5구간은 서울둘레길 8구간과 겹치는 구간으로 정릉초~화계사~국립재활원 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특히 화계사 근처에는 서울의 둘레길 중에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구름전망대가 있습니다. 회원분들께 함맞비 모임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둘레길은 나와서 우이경전철 ‘가오리역’인근의 문익환 통일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한 평생 통일을 염원하셨던 늦봄 문익환 목사님과 봄길 박용길 장로님의 삶의 흔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통일의 집은 1970년 목사님 가족이 거주를 시작해 지난 2011년 박용길 장로님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온 가족이 함께한 공간이었고, 작년 6월 통일의 집으로 개관하였습니다. 현재 따님께서 관리와 안내를 맡고 계신데 많은 금전적, 인력적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회원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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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맞는 비 11월 모임은 11월30일(토) 우이령길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다음달 우이령길에서 뵙겠습니다!

(참가신청 및 문의 : 박종우 010-7734-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