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소식지/준비4호) 故 노회찬 의원님의 선한 영향력 잊지 못해
(2019.3.21)
내가 후원회원이 된 이유 - 김사원, 최숙열 부부회원
故 노회찬 의원님의 선한 영향력 잊지 못해…
평생 꿈꾸어 오다 멈춰 섰던 그 자리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시 모였으면
한 달 가량의 유럽출장에서 돌아온 후 연말 행사 준비하고 치르느라 연중 제일 바쁜 요즘이다.
노회찬재단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꾸려지고 마포에 사무실이 마련되었다는 소식은 벌써부터 듣고 있었다.
시간을 내어 재단사무실에 가서 후원회원으로 가입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차일피일 미루어 왔었다.
어제는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에 짬을 내 부부가 함께 재단사무실에 잠깐 다녀 왔다.
인터넷을 통해 회원가입하고 회비 납부해도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꼭 직접 방문해서 후원회원신청서를 쓰고 싶었던 탓이다.
두 말할 것도 없이 부부가 함께 평생후원회원으로 가입했다. 평생회원은 일시납으로 가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재단 준비기간이니 이래저래 아무래도 초기 재정이 든든하면 좋겠다 싶었다.
재단 상근 담당자는 굳이 부부가 따로 하지 말고 가정을 대표해 한 사람만 후원해도 좋다고 얘기했지만 우리로서는 그럴 수가 없었다.
노회찬으로부터 우리 부부가 받은 선한 영향을 생각하면 각자의 이름으로 따로 후원하는 것은 우리한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크고 작은 한글을 배치해 노회찬대표의 얼굴을 형상화해 액자로 만들어온 시민 김재원님의 작품에는 아래와 같이 쓰여 있었다.
[언제나 우리 편, 노회찬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물론이다!!
그가 평생 꿈꾸어 오다 멈춰 섰던 그 자리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시 모였으면 좋겠다.
서로 손 잡고 또 어깨 걸고 그 꿈을 마저 이루어 가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