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소식지(창간호) ‘민들레’를 발간하며
재단활동
2019. 06. 27
(2019.5.24)
창간호 ‘민들레’를 발간하며
노회찬재단은 슬픔 속에서 희망을, 비틀거림 속에서 중심을 잡고 싶었던 우리들이 스스로 만든 버팀목이자 창작품입니다. 그래서 동화 속 남매가 하늘로 올라가는 동아줄을 잡았던 것처럼 회원들과, 회원들끼리 손잡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난해 12월 소식지 준비 1호를 발간했고, 지난달까지 다섯 번의 준비호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창간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동아줄 같은 소식지에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지만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반갑게도 불쑥 노회찬의원님이 남기신 어록 가운데 ‘민들레’가 제안되었습니다. 노회찬의원님은 2009년 8월 엄혹한 정치상황에서 ‘민들레 연대’를 제안하시며 “ ‘민(民)들’을 연상시킬 뿐만 아니라 민들레 자체가 서민의 끈질긴 생명력, 생활력을 상징한다. 즉, 이 명칭에는 민주주의의 실제 주인인 민을 중심에 세우고, 그 삶에 뿌리내리며 그 살림살이를 실제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제 노회찬재단 소식지는 ‘민들레’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노회찬의원님 말씀처럼 ‘민(民)들’이신 회원여러분들의 이야기가 담기고,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노회찬재단의 활동이 공유되도록 ‘민들레’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에 의해 노회찬재단의 이야기들이 더 많아질수록 ‘민들레’도 더 알차질 것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