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재단 소식

"둘레길 동아리, 북악산 다녀왔습니다"

재단활동 2019. 06. 27

(2019.5.24)
 


 

(글 : 박종우 회원, 모임 제안자)
 

지난 일요일(19일) 재단 회원들의 첫 친목모임을 북악산에서 가졌습니다. 첫 모임인데 궂은 비가 내려 예정대로 모임을 진행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모두들 크게 개의치 않으셔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흔쾌히 우중산행을 시작했습니다.
 

10시 30분. 안국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삼청공원에 내려 말바위~숙정문~북악산~자하문에 이르는 2시간 반의 코스를 15명 회원님들과 함께 걸었는데요, 재단 사무실에 걸려 있는 신영복 선생님의 “함께 맞는 비” 글씨가 생각났습니다. 동지들과 함께 맞는 비라는 게 이런 느낌이었군요^^

 


 

비가 촉촉이 내린 덕분에 미세먼지도, 뜨거운 태양도, 북적대는 인파도 없이 우리만의 산행을 오붓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간 관계상 윤동주 문학관 견학은 다음으로 미루고 경복궁역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서 막걸리와 빈대떡으로 오늘의 여정을 달랬는데요, 함께 나온 어리굴젓은 정말 신의 한 수더군요!
 

우리 ‘나들이 및 문화 탐방 모임’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하기로 했고 모임 이름은 절찬 공모 중입니다~^^
 

다음 모임은 6월29일(토)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밌고 뜻깊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언제든 제안 부탁드립니다!
 

노 대표님 서거로 정의당에 가입한 1만여 분들 중 20~30대는 얼마 없다고 들었습니다. 또 21살 제 조카는 노회찬 대표님을 모르더군요. 누군가 애써서 노력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는 노 대표님이 잊혀 질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우리 노회찬재단과 회원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에 대한 아주 쉬운 답변중의 하나가 ‘이번 회원 모임’이었습니다.
 

첫 모임에 함께 해주신 김철회, 남상숙, 조진, 성유화, 이동영, 이혜숙, 임소영, 정준식, 조종호, 조형금, 최문규, 최은희 회원님과 박규님, 박창규 실장님께 감사드리고 뒤풀이에 함께 해주신 강주현, 황순근 회원님과 박동혁 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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