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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민들레(44호) 특집[4] 노회찬의 꿈 중 하나였던 <노회찬정치학교>

재단활동 2023. 01. 16




[특집] 우리가 기억하는 "노회찬재단 2022" (4)

노회찬의 꿈 중 하나였던 <노회찬정치학교>

 


“2009년 노회찬 마들연구소에서, 2016년 창원 선거 끝나고 바로, 그리고 노회찬 정치학교까지 노회찬이라는 이름으로 (정치교육을) 세 번 시도했다. 앞선 두 번 모두 그(노회찬)와 함께 몇 달에 걸쳐 모색만 하고 실행하지는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가 없는 가운데 실행했고 그의 꿈을 조금이나마 이룬 것 같다.” 

노회찬정치학교 1기 졸업식에서, 조현연 초대 교장이 한 이야기다. 노회찬의 꿈 중 하나가 정치교육이었다고... 노회찬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문을 연 노회찬정치학교도 벌써 4년차를 맞이했다. 작년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 대면교육으로 진행하면서, ‘과연 많은 사람들이 신청할까’, ‘모집기간을 연장해야 하나’ 마음 졸이는 순간도 있었지만, 처음으로 한 해에 상반기 기본과정, 하반기 심화과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생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했던 노회찬 의원의 발자취를 보여주듯 정치학교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수강생들이 함께 했으면, 졸업 이후에도 각자의 공간에서 노회찬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 정치학교 졸업생 5명(김가영, 예윤해, 이남수, 서진원, 차해영, 최승환)이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하였고, 올해 1월부터 졸업생 2명(김가영, 이채은)이 재단의 3기 이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강사진과 수강생들이 온전히 배움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본과정 3기에 프로젝트 모둠활동을 함께 한 세 분의 퍼실리테이터 선생님들, 심화과정 2기에 멘토링을 맡아주었던 네 분의 전직 지방의원님들, 그리고 매주 재단 출입을 도와주셨던 네 분의 후원회원님들께 이 지면을 빌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 조동진 실장 (노회찬정치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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