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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민들레(62호)] (가칭) '6411 노회찬의 집' 건립이 시작되었습니다

알림 2024. 09. 13





‘6411노회찬의 집’ 건립을 위해 종로구 창신동 단독주택 매입


노회찬재단은 새로운 공간 마련을 위해 2년 넘게 마포구, 은평구, 관악구 등 여러 곳의 부지를 물색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23일 재단 이사회는 종로구 창신동 197-39번지 단독주택을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고, 8월 14일 드디어 매매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좌측부터) 노회찬재단 박규님 운영실장, 조승수 이사장, 김용신 공간이전추진단장 (현재 마포 재단사무실로의 입주 과정과 ‘6411노회찬의 집’을 건립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재단 소식지 59호(2024.05.30.) ‘노회찬의 서재’에서 ‘노회찬의 집’으로 나아가는 꿈을 참고해 주세요.)



창신동 봉제골목에 자리잡은 노회찬을 닮은 소박하고 정감있는 2층 주택

(가칭)‘6411노회찬의 집’ 이전지인 창신동 주택은 전태일의 청계천이 있는 종로구 봉제골목에 있습니다. 지하철역 1·4호선 동대문역과 1·6호선 동묘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고, 대로변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1961년에 지어진 창신동 주택은 대지면적 274.4㎡(약 83평)의 지하(69.12㎡)와 지상 1층(118.02㎡. 35.7평)과 지상 2층(64.1㎡)이 있습니다. 오래된 단독주택이라 대대적인 수선이 필요하지만, 도로 면을 제외한 3면의 아늑한 마당과 조경시설, 오랜 세월이 묻어 나는 외벽 담쟁이 등 노회찬을 닮은 소박하고 정감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만들어 갈 ‘6411노회찬의 집’, 함께 그려봐요

(가칭)‘6411노회찬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언제든 찾아와서 노회찬을 만날 수 있는 전시공간, 노회찬정치학교와 각종 강좌, 세미나, 토론회 등 노회찬의 정신을 배우고 나누는 교육공간, 또한 6411 투명인간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스튜디오, 노회찬의 길동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은 어떨까요? 무엇보다 모든 혐오와 차별로부터 안전하고,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공간이전추진단은 앞으로 (가칭)‘6411노회찬의 집’을 누가 이용하고, 어떤 일들을 하고, 그래서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운영할지 내용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창신동 주택에 대한 대수선과 증축에 필요한 기본설계[안] 만드는 과정 등을 거쳐,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노회찬의 길동무인 후원회원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소중한 의견을 담아내겠습니다.

재단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부터 (가칭)‘6411노회찬의 집’ 건립을 위한 십시일반 모금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노회찬의 뜻을 더 크게 이어갈 새로운 노회찬의 집에 후원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10월에도 새로운 소식을 들고 또 찾아 뵙겠습니다.

- 공간이전추진단장 김용신

 

※ (펀집자 주) 노회찬재단은 지난 7월 23일 3기 제10차 이사회에서 (가칭)‘6411노회찬의 집’ 건립을 위해 공간이전추진단(단장 김용신)을 설치했습니다. 공간이전추진단은 앞으로 ‘(가칭)6411노회찬의 집’ 건립 관련 공간구성, 기본설계부터 시공, 준공 및 인허가 절차 등 건축 관련 제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추진단은 김용신 단장 외에도 건축사, 전시기획자 등 건축 및 전시 관련 전문가들, 그리고 재단 사무처 실장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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