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재단 소식

온라인 추모관에 남겨진 소중한 기록들

재단활동 2019. 08. 30



 

노회찬재단은 지난 1주기 추모주간 동안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하여,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기억하는 방식도, 글에 담긴 감정도 모두 달랐지만, 그렇게 글줄을 써내려가는 동안, 노회찬 의원을 더 오래 간직하고 싶은 그 마음은 모두 같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남겨주신 소중한 글들 중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각자의 마음속에 ‘진심’이란 펜으로 노회찬 의원을 그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전문은 온라인 추모관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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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터뷰에 어떤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아직도 의원님 얼굴사진을 똑바로 못보겠다고 … 
딱 제맘이 그래요 의원님 책도 사진도 보면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파요 … 그래서 아직도 똑바로 
쳐다 볼수가 없어요 믿고싶지 않은게 제 마음이에요.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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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으로, 약한 곳으로, 또 그늘진 곳으로 향하고, 
흐르던 의원님의 의정활동과 뜻을 새겨봅니다.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저와 같이 노 의원님의 
글과 말을 통해 깊이 공감하고, 많이 감동한 이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의원님이 그리신 
우리사회에 모습에 한 걸음 더 닿을 수 있도록, 
노회찬재단을 통해 늘 함께할게요. 
그립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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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의 버팀목
눈물 흘리는 자의 친구
아름다운 사람
노회찬
참 고마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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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잠시라도 같은 시대에 살아서 행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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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떠나셨지만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계실거에요.
처음에는 원망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는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첼로 마음껏 연주하시며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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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시위가 수면위로 오르기 전, 시위를 나가 토끼몰이
당할 때, 체증 당할 때, 경찰들이 다가올 때 그 와중에
노회찬 의원이 왔다 라는 말을 들으면 그만큼 안심될
때가 없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정말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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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님을 떠올릴 때마다
스스로에게 묻곤합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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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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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 하루는 슬퍼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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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가 증명하는 존재의 시간이 꽤 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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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친구와 함께 찾았던 밤 늦은 시간의
세브란스 병원. 우리의 행선지를 안 택시 기사님은
한사코 택시비를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는 얼굴 하나 없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만든
긴 행렬에 끼어 무겁게 내려앉은 슬픔과 함께
예상 못한 위로를 받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당신이 있어 다행이었다고 생각한 수 많은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서 많이 그립습니다.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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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그냥 버텨주시지…
우리같은 사람들도 버티고 사는데…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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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상하의 계급적 관점으로 보시지
않으시고 정말로 하나의 직업적 소명으로 관철 하신
의원님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국회의원이란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그에 걸 맞는 노동을 하는 자리임을 언제나 보여주셨던
노동자 국회의원 노회찬 의원님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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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방관하지도 비겁하지도 않게 삶을
살아갈거라고 반성해 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가도
당신의 맘을 담아놓겠습니다.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