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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민들레(81)] 노회찬의집 개관(개관식) 창신동 모두의 집이자, 소외된 사람들의 공간

재단활동 2026. 05. 06





창신동 모두의 집이자, 소외된 사람들의 공간
노회찬의집 6411 개관식을 기록하며

- 이성재 (노회찬재단 홍보국장)



2026년 4월 11일.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노회찬의집 6411'의 문을 여는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6411명의 시민 건축주를 모신다며, 벽돌기금 모금을 시작한 지 20여 개월 만입니다.






개관식은 사전행사 성격의 창신동 어르신들의 풍물 모임 '창신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되었습니다. 동네 주민분들께 전하는 신명나는 인사였습니다.






이어 ‘노회찬의집 6411’ 현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를 거쳐 3층 ‘6411홀’에서 본격적인 개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지선 유족대표
"이곳은 창신동 모두의 집이고, 소외된 사람들의 공간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환영사에 나선 유족대표 김지선 전 이사께서는 "노회찬은 살아생전 자신의 이름으로 집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이라며 "이렇게 큰 공간이 노회찬의 집으로 만들어졌다면, 그는 즐거우면서도 행복하면서도 굉장히 미안해했을 것"면서 먹먹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어 "이곳은 창신동 모두의 집이고, 소외된 사람들의 공간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노회찬의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주셨습니다.






이어 "예전처럼 조용히 지나가는 투명 인간으로 살지 않겠다. 약자의 정치라는 이 길에 제 몫을 보태겠다"고 다짐한 국회 청소노동자 주유정 선생님의 축하 인사, "노회찬재단이 필요 없는 세상, 직원들이 출근해서 할 일이 없어 결국 실업자가 되는 그 길을 향해 열심히 달려 주기 바란다"고 당부(!) 해주신 벽돌기금 후원자 대표 조본준 회원님, 생후 100일(같은 해 11월 29일)을 기념해 재단 최연소 회원이 된 ‘박로이’ 가족의 이야기까지. 모두가 귀 기울인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조승수 이사장
“11억 5천 만원의 대출,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박물관 아닌 투명인간들의 공간 만들겠다”


다양한 축하공연(정마리 정가가수·6411노래모임·6411오카리나모임)을 거쳐 이어진 마지막 순서. 늘어난 공사기간과 비례하여 증가한 공사비. 그에 대한 부담. 그럼에도 ‘노회찬의집’이 나아갈 길에 대한 담담하지만 진솔했던 고백이 담긴 조승수 이사장의 발언 속에서, ‘노회찬의집’이 나아갈 길을 함께 그려봅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회찬재단 사무처 구성원을 비롯, 유족, 노동·시민사회단체 대표, 각 정당 대표와 국회의원·단체장, 창신동 이웃 주민 등 많은 분들께서 발 디딜 틈 없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한자리에 ‘노회찬의집’에서 모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벽돌기금 후원자 분들의 진심 어린 바람 덕분입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더불어 개관 기념 행사로 진행되었던 방송인 이금희 초청 특강 <한마디 말로 우리는> 역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노회찬 의원을 두고 "정치인 중에 유일하게 진짜인 사람,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이라 말했던, 2009년 2월, 서울 노원구에 터를 잡고 출발했던 ‘노회찬마들연구소’의 첫 번째 명사초청 특강의 주인공이었던 이금희 아나운서. 2026년 4월 18일, 이제는 ‘노회찬의집 6411’ 개관기념 초청특강이란 이름으로 다시 모시게 되었습니다. 지금 마주하고 있는 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던, 소중한 강의. 주말 오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개관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였던 '창신동-숭인동 동네 한 바퀴 시즌3'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묘(앞)부터 이제는 모두가 찾는 명소가 된 영도교와 낙산공원, 그리고 비우당에서 함께한 깜짝 이벤트와 노회찬의집6411 공간투어까지. 역대급 집중도와 재미로 가득찬 '동네 한 바퀴'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다양한 얼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로서 수많은 분들의 관심과 발걸음에 개관 프로그램이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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