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1주기 특별기록관 '추모의 기억들'

종이비행기(노원)

2019. 07. 10

81.

To. 노회찬 의원님께

의원님 안녕하세요~

저는 의원님을 단 한… 아니구나… 스쳐지나가는 모습을 딱 한번!

뵈었던 ‘우리미래 김초희’라고 합니다.

그 딱 한번은 우리미래 창당대회 때로 기억합니다.

의원님이 제 앞으로 지나가셨고, 저는 그때 그 곳의 스텝으로 서 있었습니다. 그때라도 먼저 다가가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뒤늦게 너무 후회가 많이 됩니다.ㅜㅜ…

지금 저도 이렇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데, 가족분들이나 지인분들, 당원분들은 얼마나 슬프실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의원님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어도 아버지는 늘 의원님 이야기를 자주 하시곤 하여서, 마치 의원님이 실제로 저와 함께 하는 것처럼 계셨던 것 같아요… 평소에 또 잠시 잊고 지냈던게 부끄럽고 가슴이 다시 먹먹해집니다. 아버지께서 하셨던 여러 말씀들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고이 기억하겠습니다. 많이 느끼고 많이 배워가며… 그리고 추모하겠습니다.

감사했고, 감사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저도 의원님처럼 꼭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2018.8.30(목) PM 7:35 노원구청 6층에서

From. ‘우리미래 김초희’ 드림 

 

82.

노회찬 의원님.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18.8.30

 

83.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진정한 정의는 이 땅에 어디 있는지요?

민주주의는요~.

 

기억이라는 선물이 있으니,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그 토대로 당신의 뜻이 전해질 것입니다.

 

84.

노회찬 의원님을 추모하며♡

한 평생 힘없고 낮은 자들을 위해서

싸우고 연대하셨던 의원님은 진정 이 땅의

살아있는 예수님 같으셨습니다.

참 지도자는 권력으로 약자를 누르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겸손과 사랑으로 종처럼 봉사하는 이어야한다고 우리가 바라듯 의원님은 올곧고 깨끗한 성직자 같이 거룩하게 살아오셨습니다.

이제

아니,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계신 것만 같은데.

요즘처럼 다시 어려움을 얘기하는 이 정치판에

촌철살인 같은 말씀으로 우리에게 시원한 해답을 주실것만 같은데 그렇지 못하다는 현실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의원님! 안계신 이 곳에 저희가 의원님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며 약자들편에서 연대하고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5.

부끄럽고 모자란 내 삶의 여정에

짧게라도 함께했던 시간이 있었다는 것이

기적 같은 일이었음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는 이 길이 

당신이 바라보던 그 길이기를…

 

86.

당신의 길 

따르겠습니다.

 

87.

정의당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 노원 당원 -  

 

88.

이젠 편히 쉬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그리고 남은 분들이 

잘 해낼겁니다.

그냥 지켜만 보세요.

편히.

 

89.

노회찬 아저씨…

하늘로 도라가서(돌아가서)

너무 슬픕니다.

사랑하고♡ 조아합니다.

- 신재인이 -

 

(직접그린그림)

 

노회찬! 아저씨를 위해…

귀엽개(게)(?) 그렸습니다.

 

90.

女友

당신의 서포터즈여서

영광이었습니다♡

평안하소서

 

91.

왜 자꾸 죄송한 마음만 드는지…

갑자기 떠나셔서 넘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더 큰 지지를 하지 못한 것이 

계속 마음을 짓누릅니다.

죄송합니다.

 

- 노원 김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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