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1주기 특별기록관 '추모의 기억들'

종이비행기(노원)

2019. 07. 10

1.

「첫편지.

그런데, 당신에게 보내는 첫편지인데,

당신은 어디에도 계시지 않습니다.

 

당신이 어디에도 계시지 않다는 것이,

잘, 아직도 잘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당신은 꼭…

대표님, 당신은 꼭…

부서지기 위해 태어나신 분 같습니다.

망치로 두드려 맞는 강철.

그 어떤 폭력과 부정의에도 절대 부서지지 않지만,

스스로만이 박살낼 수 있는,

온 세상과 온 몸으로,

뜨겁게 사랑한,

 

사람,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팔이.

아플정도로…

 

 

2.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에

함께 하겠습니다.

 

3.

(1페이지)

노회찬의원님을 처음 만난 것은 2007년 겨울로 기억됩니다.

그때 만난 노회찬의원님은?

호빵맨처럼 생긴 얼굴에 그닥 친근감있는 말투도 아니였고, 가까이 하기엔 어려운 분이셨습니다.

늘 적당한 거리에서 오여사 오여사 불러주셨죠.

100분토론에서는 유머러스하고 정곡을 찌르는 말씀을 잘하셔서 

날카로운 태도를 보이실 줄 알았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말씀이 별로 없는분이셨습니다.

2008년 우리는 노회찬의원님과 노란옷을 입고 18대 선거에 돌입했습니다.

상계동의 병지역의 주민들의 반응은 똑똑한 정치인이 잘오셨다라며 힘을 싣어주셨습니다.

그러나 18대선거 도전은 3만 2천표 40.10%의 많은 득표를 얻었지만 아깝게 낙선하셨습니다.

안타까운 득표차이로 낙선을 하였기에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리에서 노회찬을 외치는 것은 노회찬의원님과 함께였기에 행복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자원봉사자들 21명은 좀 더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지 못한 죄송한 마음을 담아 만든 모임이

우리는 일명 노회찬과 공주들 “노공주”입니다.

18대 국회의원선거 낙선후 

노의원님은 “명사초청월례특강”을 기획하셨고

우리 노공주들은 박규님언니와 함께 전봇대에 전단지를 붙이고,

거리에서는 지역주민들에 전단지를 나누어주니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월례특강으로 노회찬의원님께 힘을 싣어주고, 노원구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를 이끌어내기위해 힘들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열정이 넘쳤습니다.

1회 방송인 이금희씨로 시작해서 

교육전문가 이범/만화가 강풀/사진작가 이상엽/아프리카의눈물 한학수/정신과전문의 정혜선/41회 의자놀이작가 공지영 

1회부터 41회의 진행된 특강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명강사분들로만 구성되었고 

노회찬의원님의 섭외 능력과 다양한 분야의 특강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노원에 명사초청 월례특강은 노회찬의원님을 알리(는)것에도 기여를 했지만 

노원구민들의 의식을 한단계 높혀(여)주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또한 제가 누구못지않게 존경하는 김지선 선배님!

전 여성의전화 부회장님답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고있는 갖가지 문제에 대한 것들을 한판 수다마당으로 진행해주셨습니다.

(2페이지)

김지선선배님은 유쾌한 여성교실 희망토크 강좌를 개설하셔서

1. 지긋지긋한 아이들 교육문제 2. 살어말어 부부문제 3. 불쑥불쑥 찾아오는 우울

4. 머리끝까지 치미는 화 그리고 >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겨울방학 기획강좌 그리고> 학부모 교육아카데미 

배우자인 김지선선배님 정말 차분한 성격으로/ 앞서서 이야기하기보다 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분입니다.

이렇게 두 분은 노원에 없어서는 안되는 커다란 버팀목이었고, 올바른 부부상이였습니다.

그래서 늘 그렇게 그 자리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노회찬의원님과 지내온 과거를 생각해보니

노회찬의원님은 저희들 앞에서 남을 험담하는 단어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노회찬의원님은 저희들 앞에서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요구한적도 없으셨습니다.

노회찬의원님은 힘드셔도 저희들 앞에서는 힘든 내색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노회찬의원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늘 슬기롭게 대처하셨습니다.

이러한 노회찬의원님이 안계신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앞으로의 빈자리는 우리의 숙제겠지요.

지금의 현실을 부정하고 의원님이 계시는 과거로 돌려놓고 싶습니다.

노회찬의원님!

의원님을 만나서 우리는 행복한 삶이였습니다.

의원님과 만났던 인연 절대로 잊지않겠습니다.

의원님 그곳에서도 우리들과 함께해 주세요.

끝으로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 “노회찬마들연구소”의 조끼를 입고 

상계복지관에서 반찬봉사를 하고 계시는 이혜숙언니 조진 성유화 이분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

노회찬 의원님 그립습니다.

 

5.

노회찬 의원님,

항상 약자를 위해서 살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곳에서는 행복하시고 

다 털어버리시고 

편안히 계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도 바르고 찾하게 사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사랑합니다.

♡♡♡

 

6.

 

전춘자

그래도 

시간은 흐릅니다.

하여 

당신의 기억이 멀어질까, 가물거릴까 

괜한 걱정도 아니 푸념어린 투정도 

해봅니다.

있어야할 자리

누가 정해 놓은것도 아니련만

이얼굴, 저얼굴을 바꿔보아도 나오는 것은

숱한 도리질 뿐입니다.

참으로 

너무 하셨읍(습)니다.

하지만

보내야 하기에 이승의 끈을 놓아드립니다.

부디 편안하게 영면하소서. “사랑합니다.”

 

7.

노회찬이라는 밀알(진보)한알이

많은 열매(진보)를 맺게 할 수 있는

온전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당당히 나아가자!

정의당♡

 

8.

님을 그리며

아이고 슬퍼라

애달고 비통하네!

가슴에 손을얹고

자기 양심을 보라고

세상을 향해

크게 소리치고 싶어라!

기득권의 도적들이

죽음으로 몰았어라!

그 누구 있어

님의 뒤를 따를까?

약자를 위하고 

모든이의 행복을 꿈꾸며

세상을 바꾸기 위한

힘든 여정을 어찌 모르리요.

님은 떠났어도 

꿈과 희망을 주셨어라!

남과 북으로 찌져진(찢어진) 비운의 나라

님은 꿈과 희망의 등대가 되어 영원하리

사랑해요

 

2018년 8월 30월

님을 그리며 

신두현

 

9.

사람들이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사람들이 당신을 닮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영웅이십니다.

세상은 당신이 못이룬 꿈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입니다.

노회찬 동지여!

편히 쉬십시오.

 

10.

노회찬의원님!

늘 최전선에서 바람막이며

견인차이며 선구자이셨던

앞으로도 함께 하리라고만 생각했던

당신이 그립습니다.

소중함은 늘 잃고나서야 실감하는

제가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11.

희망의 사람 - 노회찬

당신은 우리에게 늘 푸른 희망의 사람이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억눌린 사람들 곁에 

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힘찬 발걸음처럼

당신은 생기 있는 웃음으로 늘 함께했지요.

 

때론 고단한 삶의 여정 속에 지치지도 하고 

어둠 속 절망에 빠져 헤맬 때에도 

모진 비바람에도 끄떡 않던 아름드리나무들이

우직하게 한걸음 한걸음 눈송이처럼

푸른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들 산다는 것이 때론

제 발끝만 보고 갈지라도 

탓하지 말라고 하셨지요

희망은 우리 안에서 말들어 가는거라며

우리들 마음에 희망의 불씨 하나

깊이 심어 주셨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꼿,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지나온 모욕과 치욕의 세월 속

짓이겨진 몸뚱이만 남았을지라도 

당신과 함께 희망의 촛불 밝히며

서로 보듬어 주고 다시 어깨 걸며

한걸음씩 나갔습니다.

 

이제 푸른 희망의 꽃을 채 피우기 전에

홀연히 스러져간 당신을 바라봅니다.

마지막 가을의 향연을 다 내주던 꽃들처럼

희망의 촛불 다 태우며 꺼져간 촛불처럼

지금 당신은 이 자리에 없습니다.

서럽고 안타깝고 마냥 그립습니다.

 

떠나간 자리에 이렇게 모인 우리들은 다시 

당신이 일러준 희망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존엄한 인격을 짓밟는 갑질과 온갖 적폐를 청산하며

불의를 고발하고, 인권을 존중하며

참된 노동과 정의와 평화를 향한 새로운 사회로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이 길에 당신이 늘 함께 있듯이 아니

당신 안에 희망과 사랑으로 살아가기 위해

내 안에서 당신을 봅니다.

당신 안에서 나를 봅니다.

그렇게 하나 되어 우리 푸른 희망 안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 오상운 신부 

 

 

12.

노회찬 당신의 뜻

당신의 생각 죽어도 죽어도

못 잊겠네 너무 애석해

하늘에 가서 볼 수 있으면

얼른 하늘에 가고 싶다

정말 보고싶다

 

19대 총선에 함께했던

수행원 김석열

 

13.

노란색을 볼 때마다 기억하겠습니다.

노란색이 가지는 기억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 두렵지만…

결코 잊지 않으려 합니다.

영면하시길……

당신이 사랑했던 대한민국…

당신의 뜻을 이어가는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편안히……

애쓰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만날 기약없는 이별이기에 그리움 곳곳에 진하게 남겠지만…

그리움 느낄 때마다 다시 한번 의원님을 기억하겠습니다.

 

14.

아직도 하늘에 가셨다는게 실감이 나질않네요.

누구보다 소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었던 노회찬의원님…

정치에 대해 잘몰랐지만 미디어를 통한

노회찬의원님의 얘기에 뭐가 옳고 그른지 

더 잘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소신발언 해주셔서 감사하고 

사이다 날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원님의 뜻 잘 이어가겠습니다.

깨어있는 국민이 되도록 노력하고

바뀐 대한민국이 되는것도 꼭꼭

하늘에서 봐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15.

죽어서라도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16.

가신 걸음이 

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17.

노회찬 의원님 사랑합니다.

편히 쉬세요.

 

18.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소서!

 

19.

저는 노회찬의원님과의 추억을 편지 한 장에 담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의원님을 제 마음 속에 소환하곤 하는데

너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따지기도 합니다.

 

노회찬 의원님!

지금쯤 하늘나라 그 어디선가에서 좀 쉬고 계실런지요?

세상의 분주함과 해결되지 않은 많은 일들 다 내려놓고 

편히 쉬시길 빕니다.

 

의원님과 나눔의집이 맺어온 인연을 하나, 둘 떠올려봅니다.

늘 어려운 이웃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마음아파한 당신

산꼭대기 나눔의 집을 찾아오셨었지요.

그곳에서 가난한 이웃의 벗이 될 것을 다시한번 다지셨어요.

2010년 국회의원인 아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해주신 후원은 가난한 이웃의 난방비도 되고 쌀값도 되었습니다.

 

가끔 나눔의 집 미사에 참석하시고, 함께 식사하셨던 당신

보잘 것 없는 음식도 맛나게 드시고, 작은 이야기에도 

귀기울여 주신 것 기억합니다.

우리와 함께하며 밝게 웃는 당신의 모습 오래도록 기억날 것입니다.

2013년 나우학교 아이들과도 만나셨지요?

명사와의 만남, 직업윤리에 대하여 말씀하셨던 당신 모습을 기억합니다.

조는 아이들, 당신을 모르는 아이들과의 만남에 당황하셨지요?

그래도 어떤 분야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면 이룰 수 있다고 하신 

그 말씀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정신’을 일깨워주셨어요. 감사합니다.

2012년 나눔의집은 역사상 처음으로 당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누구를 찍을가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선거였습니다. 노회찬 의원 당신이었으니까요… 개소식 그날도 기억합니다.

약자에 공감하는 정치활동을 하는 당신을 후원한다는 박중훈 배우, 나꼼수 멤버들, 조국 교수 모두들 함께 였습니다.

 

저와의 인연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0년인가부터 ‘세계여성의 날’이 오면 노회찬 의원이 주신 장미꽃을 매년 받았습니다.

쑥스러웠지만 그날 만큼은 여성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이 한껏 부풀어올랐습니다.

이제 그 장미꽃을 누구에게 받을 수 있을까요?

 

부인 김지선씨와 같은 이름 김지선이라

누구보다 잘 기억해주셨습니다.

2013년 보궐선거에선 안철수씨에게 제가 당신에게 진 김지선이라고 농담하기도 했지요.

아 김지선 선생님… ‘우리 김지선들은 씩씩하고 용감합니다 힘내세요.. 꼭’

 

이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당신의‘멈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당신의 길을 이어받은 또다른 한 명의 노회찬, 열 명의 노회찬, 백명, 천명의 노회찬이 생겨날 것입니다.

 

노회찬 의원님 

내년 봄엔 제가 품안에 장미꽃 한가득 안고 당신을 찾아갈께요.

이땅의 여성활동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세상의 변화를 위해 힘껏 일하겠습니다.

 

편히 쉬시길…

 

20.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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