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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공정》 창간준비호

기타 2024. 12. 31





안녕하세요.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입니다. 

노회찬 의원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가장 소중한 사람은 함께 손잡고 그 길을 걷는 길동무들”이라고 했습니다. 12.3 내란의 밤 이후 국회에서, 남태령에서, 광화문에서, 한강진에서 다양한 모양과 빛깔의 작은 불빛들의 어우러짐을 보며 노회찬의 말을 다시 떠올립니다. 수많은 투명인간들을 위해 정치가 존재해야 한다던 노회찬의 꿈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2025년부터 노회찬재단이 계간지 《평등과 공정》을 발간합니다. 《평등과 공정》은 노회찬재단의 축적된 활동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연구자와 활동가, 시민들의 통찰력 있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하고자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번의 계간지를 통해 칠흑 같은 어둠을 함께 걸어가는 길동무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연대하는 길동무들에게 작은 빛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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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공정》 창간준비호

[시론] 다시 만날 세계,
광장 민주주의를 일터 민주주의로

12.3 내란 직후 쓴 이 글에서 이정희는 ‘진정으로 인간적인 노동체제’를 말하며,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는 ‘광장의 민주주의가 일터의 민주주의로 확장되는 세계’일 것이라고 말한다. 진정으로 인간적인 노동체제는 노동의 이행을 둘러싼 조건(고용, 임금, 노동3권, 사회보장 등)을 인간적인 것으로 만드는 체제이자, 노동 자체가 진정으로 인간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체제라고 설명한다. 즉, 노동조건의 인간화만이 아니라 노동 그 자체의 인간화를 지향한다. 

[기획] 기후정치와 시민의회
노회찬재단은 지난해 ‘기후정치 진단 및 평가와 과제’, ‘대의민주주의 혁신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김현우는 기후위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기성정치의 한계를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다른 정치가 요청된다고 밝힌다. 특히, 기후정치를 가로막는 한국의 정치체제와 성장주의를 비판하며, 정치와 관계의 재구성을 제안한다. 서현수는 정치적 극단주의와 포퓰리즘의 확산과 (재)권위주의화의 물결 속에서 전통적이고 표준적인 대의제 정치의 단순 복원을 넘어 이를 혁신, 재구성하기 위한 민주적 혁신의 이론과 실천을 강조한다. 

[연구노트] 원주 민간주도의 통합돌봄 실천사례와 함의
이번 창간준비호의 연구노트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다. 박준영 등은 도농복합 또는 농촌형 커뮤니티케어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맥락에서 원주지역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민간중심의 통합돌봄 실천 사례와 함의를 소개한다. 

[현장중계] 평등사회 대안과 비개혁주의적 개혁전략
노회찬재단은 지난해 노회찬비전포럼 정기세미나 <월간 함:비>를 여덟차례 진행했다. 이번 창간준비호에는 ‘평등사회 대안과 비개혁주의적 개혁전략’을 주제로 한 조돈문의 발표 내용을 옮겨 실었다.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일상이 우리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발표자의 말은 공감과 논쟁을 모두 불러일으킨다.

[주목할 시선] 
김종진은 ‘노동연구 활성화와 신진연구자 재생산의 기회와 공간’으로 한국산업노동학회 여름캠프를 소개한다. 김형용은 ‘제도 안에 갇힌 이들의 목소리를 끌어내는 연구자’ 김윤민 교수를, 이승원은 ‘기후 돌봄 선언을 주창하는 도시 연구자’ 권범철 생태적지혜연구소 협동조합 부소장을 각각 소개한다. 세 사람이 소개하는 연구자들의 문제의식과 한국산업노동학회의 노력은 우리에게 다양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주고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관심과 기대를 가져야 하는지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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