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한겨레21/다시 전태일] ‘영끌 돌봄’ 노동이 지속가능하려면
2020. 10. 21
(20.10.16)
노회찬재단은 우리사회 '투명 노동자'에 주목하는 '6411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오늘을 살아가는 전태일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한겨레21>의 지면을 통해 여러분께 전합니다.
(4) ‘영끌 돌봄’ 노동이 지속가능하려면
장애인 활동지원 오후 2시 시작해 밤 10시 퇴근…
월 200만원 임금에 청년들이 올까
스스로 알아서 공부도 해야 한다. 장애 스펙트럼은 넓다. 전문 인력이 늘어나야 하는데, 월 200만원 정도 받고 시도 때도 없이 달려나가야 하는 노동에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질까? 당위만 가지고 설득할 수 있을까? 장애 유형에 맞는 서비스 체계 등 맨땅에 헤딩하듯 만들어가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런 고민을 하다가도 나는 ‘일개’ 활동지원사인데, 너무 큰 꿈을 꾸는 거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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