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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노회찬정치학교 2기 수료식 "7주간의 도전, 모두 '길동무'가 되길"

재단활동 2020. 12. 01


 

▲ 노회찬정치학교 2기 수료식을 마치고 진행된 ‘랜선 뒷풀이’ 현장


 
"변하지 않는 세상에 화가 나고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나가보려 합니다. '그들'이 '당신'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그게 노회찬 의원님의 정치였던 것 같습니다. 그 뜻을 이어받아 저는 오늘도 한걸음 나아가 보려 합니다."
- 2기 수료생, 홍주리님의 에세이 중에서


2020년 11월 28일. 노회찬정치학교 2기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7주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낯선 여정, 처음이었기에 매 시간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던 순간. 그럼에도 이 시간들을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채워주신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노회찬정치학교 2기 마지막 날. 그 순간의 기억을 오진아 선생님(노회찬재단 상임교육위원, 노회찬정치학교 교감)의 글을 빌어 나누고자 합니다.


2기 노회찬정치학교 마지막날.

최대헌 선생님과 함께 '정치인의 윤리적 딜레마'를 주제로 사회극을 하면서 우리는 각자가 만들어낸 역동 속에서 전율했다. "나중에 정치인이 된다면, 지금 이때 나눴던 이야기들을 꼭 기억해야겠다"는 어떤 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온라인 수료식에서는 지난 7주간의 교육과정을 함께 회고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각자 꼽아보았다. "줌으로 진행됐던 온라인 면접",  "토론하던 매 순간이 인상적",  "처음에는 어색, 두번째에는 또 만난 분들과는 반가운 눈인사, 세번째에는 점점 익숙... 변화되던 이 과정"을 많은 분들이 그리워했다.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 2기 분들에게 깜짝 책선물을 보내주신 김수정 재단 이사님, 4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해주신 Jinseok Kim 회장님을 비롯한 오재영추모사업회 분들, 그리고 노회찬정치학교 1기와 2기를 잇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황복연 김가영 김동아 최승환 기호운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2기 동기회 '무지개단' Juri Hong 단장님을 비롯한 7명 운영진의 파이팅 넘치는 후속활동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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