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2022 '노회찬의 장미꽃' 나눔 캠페인 보고 드립니다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았던, <6411 새벽첫차> 버스정류장
노회찬재단은 제114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노회찬 의원님이 초선 의원 시절부터 이어온 장미꽃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3월 8일 새벽 ‘6411번 버스’의 첫 차를 타는 노동자들께 노회찬의 장미꽃을 드리면서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각계각층의 여성 노동자들께 노회찬의 장미꽃을 보내드렸습니다. 매년 3월 찾아오는 ‘노회찬의 장미꽃’ 여정, 그 기록을 전합니다.
▲ ‘노회찬의 장미꽃’과 함께한 제28차 대구경북여성대회
제28차 대구경북여성대회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노회찬의 장미꽃'.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8차 대구경북여성대회가 열린 대구에서 가장 먼저 시민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노회찬재단은 노동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 일하는 여성 투명노동자들의 ‘노동권․참정권․재생산권․자기결정권’의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대신 전달해 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신 전달해 드립니다’ 캠페인을 통해 사연과 신청을 받아 노회찬의 장미꽃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언니, 엄마, 동생, 그리고 동료까지. 다양한 진심과 함께 전해진 장미꽃이, 소중한 하루를 만들어 드렸기를 바랍니다.
# 보이지 않는 노동 속에서 버티는 듯한 삶을 살았다고 하지만, 세상을 더 나은 길로 닦아주신 엄마의 인생에 부족하지만 꽃 한 송이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매일 너무 이른 새벽에 출근하느라 자고 있는 남편 보면서 출근하는 우리 아내. 해뜨기 전에 출근해서 해지고 퇴근하고. 매일 매일 응원하고 있어. 화이팅! 당신의 허비가
# 오랫동안 엄마 간호하고 보살핀다고 고생한 울 동생이 참 기특하고 참 잘했었다고 칭찬해 주고 싶어요. 이젠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라고, 좋은 사람 만나서 50되기 전에 꼭 꼭 꼭 결혼식을 올렸으면 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잘 먹고, 잘 지내~^^♡
▲ 국회청소노동자 '노회찬의 장미꽃' 전달
▲ ‘빵과 장미 나눔’ 공동 캠페인 현장
노회찬재단x전태일재단, 그리고 방송작가유니온
노회찬재단은 방송작가유니온, 전태일재단과 함께 여성의날 당일, 상암 MBC 앞 광장에서 여성 방송 노동자에게 ‘빵과 장미’를 선물하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빵과 장미 나눔’ 공동 캠페인을 통해 방송작가를 비롯한 여성 방송 노동자에 대한 모든 차별이 철폐되고, 방송계 불공정 노동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전태일재단의 ‘풀빵 나눔’과 노회찬재단의 ‘장미 나눔’ 정신의 현재적 의미가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6411번 새벽 첫 차 안에서, 국회 청소노동자들의 곁에서, 방송작가유니온과의 캠페인 현장에서, 올해도 '노회찬의 장미꽃'을 전하며 세계여성의날의 가치와 의미를, 그가 남긴 추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부디 진심을 담아 건넨 꽃 한 송이가 여성 노동자가 존중받는 나라, 불평등 해소를 위한 관심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보기] 2022성평등메시지 노회찬재단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성평등 사회를 향해 나아갑시다”
노회찬 의원은 2008년 ‘차별금지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이 미뤄지는 시간 동안 우리 사회의 혐오와 폭력은 날로 그 강도가 거세져 당사자들의 생존을 실질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20대 대통령과 차기 정부는 성별 임금격차 해소, 여성대표성 확대 등 정치적‧사회적‧일상적으로 모든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대선 이후야말로 우리 사회의 주요 정치세력들은 모두 힘을 모아 승패와 관계없이 혐오와 증오선동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정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