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 노회찬재단은 지난 1월 5일, 제3기 1차 이사회를 열고 조승수 이사장을 비롯, 이사 선임을 완료했습니다. 더불어 재단의 설립부터 함께한 1~2기 이사회 조돈문 이사장의 소박한 이임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날의 사진과 함께, 남겨주신 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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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재단 이사회와 사무처 여러분들께


한 해를 보내며, 여러분들과 작별 인사도 하게 되었네요. 

노회찬재단과 함께한 4년은 제겐 축복이었습니다. 재단에서 보낸 하루 하루는 내가 몰랐던 노회찬을 알게하고, 그럴수록 더욱더 그를 좋아하게 만드는 나날들이었습니다. 저만의 경험은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그의 빈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고, 우리는 그렇게 노회찬재단을 가꾸어 왔습니다. 

재단을 아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과 후원회원분들의 마음은 6411 투명인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실천으로 마음이 모아졌고, 이사회와 사무처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재단은 성실하게 소임을 다하고자 했고, 저도 이사장의 임기를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되어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제 이사장 임기의 마지막을 최고의 이사회 구성이라는 멋진 작품을 남길 수 있어 뿌듯합니다.

노회찬재단은 3기 이사진과 함께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제 새해가 시작됩니다. 2023년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신나는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조돈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