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재단 소식

제1회 6411영화제 안내 (상영작 및 예매안내)

행사안내 2023. 12. 08

 

 

노회찬재단은 한국예술영화관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6411영화제>를개최합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하여 예술영화관과 독립영화 제작진을 응원하고, 시민이 좋은작품을 만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영화제 일정 : 2023.12.16(토)-17(일)

전국 11개 예술영화관에서 10개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6411 투명인간'의 삶과 고민을 다룬 2024년 개봉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 그 뜻 깊은 첫 걸음에 함께해주세요.




극장별 예매 바로가기 (GV행사 세부안내)

▶ 영화제 후원하기
1) 직접입금 : 신한은행 100-033-739842
(예금주 : 재단법인평등하고공정한나라노회찬재단)
2) 온라인 후원

▶ 영화제 카탈로그 확인하기



 

상영작 안내



1. 그녀에게
이상철ㅣ | 2023 | 105분 | 컬러 | 극영화 | 한국



시놉시스
매사 계획한 대로 이루고야 마는 당차고 유능한 정치부 기자 상연(김재화). 오랜 기다림 끝에 쌍둥이 남매를 낳지만, 둘째 지우가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는다. 그때부터다. 상연은 더 이상 이전의 상연일 수 없고 모든 게 바뀐다.

연출 이상철
2002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영화 <형사;듀얼리스트>(2005년), <엠>(207년) (이명세 감독) 조감독으로 활동했다. <fuzz>, <가까운 미래> 등 다수의 단편영화와 장편극영화 <변신>(2009) 등을 연출하였다.

상영 정보
12월 16일(토) 12:40 라이카시네마 + GV
12월 17일(일) 19:00 필름포럼 



2. 돌핀
배두리ㅣ | 2023 | 90분 | 컬러 | 극영화 | 한국



시놉시스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한 평생을 살아온 나영(권유리). 나영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챙기고 이들과 함께 하는 일이다. 그런데 엄마의 결혼과 이사를 시작으로 점점 나영의 곁에서 떠나가는 사람들. 심지어 엄마는 소중한 집을 팔려 하고, 19살 동생은 서울로 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주변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혼란을 겪는 동안 우연히 나영에게 찾아온 볼링. 나영은 점점 볼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연출 배두리
단편영화 <어젯밤>(2012)을 연출했고, 이 작품으로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하였다. 이외에도 단편영화 <놀이>(2010), <폐점시간>(2009)을 연출했다. <돌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상영 정보
12월 16일(토) 14:00 헤이리시네마 + GV
12월 16일(토) 17:00 안동중앙아트시네마



3. 되살아 나는 목소리
박수남, 박마의ㅣ | 2023 | 137분 | 컬러 | 다큐멘터리 | 한국, 일본



시놉시스
<되살아 나는 목소리>는 재일조선인 2세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작가인 박수남이 1980년대부터 촬영해 온 16mm 필름들의 디지털 복원 푸티지들, 카메라 앞에 선 박수남 감독 자신의 회고, 십대 시절부터 박수남을 대신하여 카메라를 들었고 지금은 시력을 잃은 박수남의 대신해 디지털 복원된 영상을 편집하는 그녀의 딸 박마의의 질문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축들은 서로 교차하며 일본, 남한, 북한 사이의 역사와 장소들을 방문하고, 질문을 던지고,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를 잇는다. 영화는 식민과 전쟁이 남긴 상처와 한이 서린 목소리와 표정을 우리 눈앞에 불러와 애도한다.

연출 박수남 감독
1935년 일본 미에현에 태어난 재일조선인 2세이다. 1963년 <고마쓰가와 사건> 의 사형수 재일교포 2세 이진우의 구명운동에 참여하며 소년 사형수과 주고받은 서간을 엮어 발간한 『죄와 죽음과 사랑과』 가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82년 『또 하나의 히로시마/조선인 한국인 피폭자들의 증언』을 간행한후 1985년 다큐멘터리 영화<또 하나의 히로시마>를 제작했다. 1991년 오키나와 전쟁에 동원된 군 징용자,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담은 <아리랑의 노래>를 완성하고 일본 내에서 약 20만 명 관객을 동원해서 주목을 받았다.

연출 박마의
1968년 일본 출생. 박수남 감독의 딸로 10대 때부터 어머니의 영화 제작에 함께했다. 박수남 감독이 시력을 잃게 된 2010년부터 영상 편집 및 필름 복원을 맡아 작업했다.

상영 정보
12월 17일(일) 13:20 광주극장
12월 17일(일) 18:50 시네아트 리좀



4. 딸에 대하여
이미랑ㅣ | 2023 | 106분 | 컬러 | 극영화 | 한국



시놉시스
요양보호사인 엄마는 딸로부터 목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가진 거라곤 낡은 집 한 채가 전부인 엄마는 그럴 능력이 없다. 엄마 편의 대출도 어렵게 되자 동성연인과 함께 엄마의 집으로 들어온 딸. 두 사람과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된 엄마는 요양원의 어르신을 돌보는 데 몰두해 보지만, 홀로 곤궁하게 늙어가는 어르신에게서 자신과 딸의 모습을 겹쳐본다.

이미랑
서울예술대학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문예창작과 영화를 공부했다. <시>(감독 이창동 2010), <춘몽>(감독 장률 2016) 스크립터로 일했고, 단편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2005), <목욕>(2007), <춘정>(2013)을 연출했다. <딸에 대하여>는 첫 번째 장편영화다.

상영 정보
12월 17일(일) 14:00 에무시네마 + GV
12월 17일(일) 16:20 라이카시네마



5. 부모 바보
이종수ㅣ | 2023 | 100분 | 컬러 | 극영화 | 한국



시놉시스
사회복지사인 진현은 지각을 일삼는 사회복무요원 영진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어느 날 진현은 영진이 노상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진을 당분간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해 준다. 순례는 홀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나라에서 수급자로 지정해 주지 않아 사회복지사인 진현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 시작한다.

이종수
1990년 출생. 대학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했다. <부모 바보>는 장편 데뷔작이다.

상영 정보
12월 16일(토) 15:00 아트나인 + GV
12월 17일(일) 14:00 헤이리시네마



6. 뿌리이야기
김광인ㅣ | 2023 | 130분 | 컬러 | 극영화 | 한국



시놉시스
이민을 준비하던 승태는 한국을 떠나기 전 6년간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찾아가 작별을 고한다. 동료들을 만나던 승태는 얼마 전 죽은 기훈의 시신이 잠들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나선다.

연출 김광인
장편 <뿌리이야기>를 연출하여 서울독립영화제에 최초 공개했다. 이번 영화의 ‘함께 노동하며 육체를 공유했던 그대에게 안식과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는 연출의도를 전한다.

상영 정보
12월 17일(일) 15:30 아트하우스 모모
12월 17일(일) 16:20 더숲아트시네마 + GV



7.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미랑ㅣ | 2023 | 85분 | 컬러 | 다큐멘터리 | 한국



시놉시스
평일 아침 8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서울의 지하철 승강장에서 장애인의 권리를 확보할 예산을 요구한다. 2021년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은 출근 시간 지하철을 연착 시키거나, 승강장에서 들어오는 열차를 맞이하며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요구를 호소한다. 바쁜 출근길, 이동하지 않는 지하철에서 누군가는 침묵하고, 누군가는 응원하며, 누군가는 욕설을 퍼붓는다. ‘장애인도 함께 이동하고, 함께 교육 받고, 함께 노동하고, 함께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전장연. 이들의 수차례 출근길 연착으로 정부, 정치권, 언론, 그리고 시민들의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연출 민아영
장애인권운동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운동이 개인의 일상에 어떤 의미와 변화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주로 탈시설하여 자립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의 일상과 그를 둘러싼 지역사회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상영 정보
12월 16일(토) 16:00 미림극장 
12월 17일(일) 15:00 안동중앙아트시네마 + GV



8. 어쩌다 활동가
박마리솔ㅣ | 2023 | 76분 | 컬러 | 다큐멘터리 | 한국



시놉시스
독실한 교회 집사님으로 살아온 나의 엄마 이윤정. 윤정은 세월호 참사 이후 더이상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 교회를 관두면서 다니게 된 곳은 일산의 어느 이주민 인권단체 사무실. 윤정의 딸이자 이 영화의 감독인 나는 윤정의 변화가 신기하고 낯설고 멋져 보여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엄마는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연출 박마리솔
1994년 대한민국 태생. 2016년 단편 <교회언니들>을 포함해 3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어쩌다 활동가>는 첫 장편 연출작이다.

상영 정보
12월 16일(토) 16:00 필름포럼 
12월 17일(일) 15:00 아트나인 + GV



9. 열 개의 우물
김미례ㅣ | 2023 | 82분 | 컬러, 흑백 | 다큐멘터리 | 한국



시놉시스

어느 날 우연히 방문했던 작은 책방에서 빈민운동을 했던 주인장을 만났다. 그녀는 80년대 빈민지역에서 맞벌이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아이들을 돌봤다. 인천 빈민지역에서 선택의 여지없이 먹고 살아야 했던 여성들과 일하는 그녀들의 아이를 돌보며 일생을 함께 살기 위해서 그곳으로 들어갔던 여성들이 있었다. 김현숙은 당시에 만났던 이들 중에서 좋은 책 한권이 될 수 있다는 여러 명의 여성들을 나에게 연결시켜주었다. 나는 제일 먼저 욕 잘하고 엉덩이가 커서 졸졸 따라다녔다는 안순애를 찾아간다. 

연출 김미례
첫 장편 <노동자다 아니다>(2003)를 포함해 6편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여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했다. <노동자다 아니다>는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으며, <산다>(2013)는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였다.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2020)으로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상영 정보
12월 17일(일) 17:00 미림극장 + GV



10. 해야 할 일
박홍준 | 2023 | 101분 | 컬러 | 극영화 | 한국



시놉시스
한양중공업의 입사 4년차 대리 강준희는 인사팀으로 발령을 받는다. 수주 절벽을 맞이한 조선소. 회사 채권단으로부터 구조조정 지시가 인사팀으로 내려온다. 하고 싶진 않지만,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일이라 생각하는 인사팀 직원들. 인사팀은 구조조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잡음 없이 끝내기 위한 작업을 한다. 회사의 입맛에 맞는 근로자 측 대표를 선출하고,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고대상자 선발 기준을 세우고자 한다. 이런 회사의 습성을 잘 아는, 소위 블랙리스트에 오른 직원 몇몇이 중심이 되어, 회사의 행보에 제동을 걸기 시작한다. 하지만 큰 위협이 되지 못한 채, 결국 구조조정은 시작되는데…

연출 박홍준
1986년 한국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선 문헌정보학을 전공했다. 직장생활을 하며, 틈틈이 영화관련 수업을 들었다. 그러다 단편영화를 찍기 시작했고, 단편 <이삿날>, <만끽연가> 등을 연출하여, 2017년도 부산독립영화제, 2018년 인디포럼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상영 정보
12월 16일(토) 14:00 아트하우스 모모 + GV
12월 17일(일) 16:10 시네아트 리좀 +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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