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익은 희망과 좌절을 반복하며, 어떻게든 버텨내었던 한 해. 올해도 여전히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까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으로(음식천국 노회찬), 또 영화로(다큐영화 <노회찬6411)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노회찬정치학교 또한 '심화과정' 개설을 통해 보다 현실정치에 한 걸음 다가갔으며, '사회극(6411사회극장)'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시도와, '연대'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자는 뜻이 담긴 사회연대굿즈는, 그 어떤 상황과 마주하더라도 재단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진심의 표현과도 같았습니다. 아참, 2022년 한 해를 함께하기 위한 <노회찬의 꿈> 달력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밤이 깊을수록별은 더욱 더 빛난다). 함께여서 이겨낼 수 있었던 한 해 였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새해에도 노회찬재단의 발걸음은 계속됩니다
다가올 1월, '(가칭) 진보정치인과 함께하는 다큐영화 <노회찬6411>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심상정, 이정미, 여영국 등 노회찬 의원과 떼어놓을 수 없는 진보정치인 분들을 모시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극장에서 함께하는 마지막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이어 재단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준비중인 특별한 기획전시, 재정비를 마치고 현재 한창 후보자 공모가 진행중인 <노회찬상> 시상식, 심혈을 기울여 마무리 중인 <노회찬평전> (2022 하반기) 등 다가올 2022년에도 재단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더불어 모두가 안심하고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그때를 기약하며, 회원 강연회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새해에도 재단의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잠깐] 기부금 영수증 신청, 개인정보를 꼭! 확인해주세요
올 한해도 변함없는 응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후원회원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후원이 연말정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기부금영수증 발급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 혹시 개인정보(주소 등)가 변경되었다면 바로 연락주세요. 우편물 반송 등으로 인한 비용을 아껴, 소중한 후원금을 재단 사업에 온전히 쓸 수 있습니다. (02-713-0831)
그는 6411을 타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서 투명인간이라는 것을 알렸다. 그런데 중요한 대목은 그들에게 정의당이 투명정당이었다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돌아보는 것이다. 그가 좋아한 말. ‘무감어수감어인(無監於水監於人), 물에 자신을 비추지 말고, 사람들 안에 자신을 바라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