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재단 소식

<노회찬 평전>을 만나다

49호 2023. 06. 16
<노회찬 평전> 발간 특집
49호 2023.6.16(금) 발행
발행인 (재)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
2019년 5월 기획을 시작하여, 어느덧 4년을 채운 끝에 <노회찬 평전>을 펴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현명한 무신론자, 과묵한 달변가, 변화에 열려 있고 첨단을 즐길 줄 아는 원칙주의자… ‘노회찬’을 말하는 이 다양한 수식어 사이에서, 각자가 기억하는 노회찬의 모습은 어디에 맞닿아 있는지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기념하여 이번 소식지는 '<노회찬 평전> 발간 특집'으로, 저자와 평전 기획위원장의 특별기고를 담았습니다. 더불어 6.29(목)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별기고 기록을 시작하며
내가 노회찬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노회찬은 한마디로 말하면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었다. “노회찬은 대한민국에 명실상부한 대중적 진보정당을 ‘만들고’ 진보정치 시대를 대중적으로 ‘열어간’ 대표 정치인이었고, 진보정당의 집권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온 삶을, 영혼까지 바친 ‘우직한 정치인’이었다.” - 이것이 내가 찾은 대답이다.

- 이광호 (<노회찬 평전> 저자)
특별기고 4년의 동행을 마무리하며
책을 펴내는 시점에 고민을 한 가지 고백합니다. 이 책이 과연 말 그대로 ‘평전’이냐, 아니면 ‘전기’냐는 문제입니다. 당초 저자의 문제의식과 일정한 가치판단이 담긴 평전으로 기획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노회찬의 삶을 다룬 ‘첫 평전’이기에 저자는 자신의 판단을 적절히 자제하고 사실관계를 최대한 부각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평전과 전기의 중간 지점 어딘가에 위치합니다. 이를 감안하고 읽어주면 고맙겠습니다.

- 김창희 (평전기획위원장)
재단소식 & 행사안내

노회찬 5주기 "같이 삽시다. 그리고 같이 잘 삽시다." 재단의 길동무인 후원회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더욱 뜻깊은, 이번 5주기의 슬로건입니다. 이 문장은 노회찬 의원이 20대 국회 개원 후, 첫 비교섭단체 대표연설(2016.7.4) <정의를 실현하는 20대 국회를 만듭시다>에서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5주기 추모행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노회찬정치학교 기본과정4기 종강 후기
기본과정 4기를 잘 마쳤습니다.
- 강상구 (노회찬정치학교 교장)
후원회원 이야기
당당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언제나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노동의 소중함을 인정받게 해주려 노력했던 소신 있는 분이셨다. 그래서 난 그분의 뜻을 기리고자 실 위에 은은하게 미소 짓는 의원님의 초상화를 선물해 가시는 길을 따뜻하게 배웅해 드리고 싶었다.

- 조길남
추천도서
더티 워크 (이얼 프레스) 정신병동의 교도관, 암살 드론 조종사, 정육공장의 불법 이민 도축자.. 모두가 꺼리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노동, 바로 '더티 워크'다. 저자는 현장의 목소리부터 그 불평등한 구조를 가감없이 드러낸다.
박태웅의 AI 강의 (박태웅) <눈 떠보니 선진국>의 저자가 본래의 전공으로 돌아왔다. 유튜브나 여러 특강을 통해 소개된 '쉽고 명확한 해설'과 함께, 보다 깊이있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주요 언론보도
노회찬재단 x 한겨레신문 <6411의 목소리>
소외된 채 자신의 노동을 감내하면서도 사회적 발언권은 주어지지 않은 '6411 노동자' 당사자들. 이들에게 스스로 발언할 기회를 줘 이 시대 일과 노동의 문제를 환기하고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 글을 읽고 계신 우리 '노동자'의 목소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 '원고 투고 참여하기'를 꼭 확인해주세요.


덧붙이는 소식
김지선(노회찬재단 이사) 그림전
<나들이 : 내가 나를 만나는 순간>
2023.6.8-7.6 @호박이넝쿨책

올해로 일흔살을 맞은 김지선. 노동운동가, 여성운동가, 사회운동가로서 우리 곁에서 '사람다운 사람살이'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그가, 육십이 넘어서야 그림 산책에 나섰다. 김지선의 그림은 그이가 삶에서 깊게 길어올린 사려 깊은 눈빛과 따스한 미소와 닮았다. 그 따사로움을 점점 험악해지는 세상과 나누고 싶다.

- 정주연 (호박이넝쿨책 전시기획자, 인권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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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
hcroh6411@naver.com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09, 101동 1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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