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재단 소식

노회찬정치학교 기본과정 다섯번째 씨앗을 뿌립니다

58호 2024. 05. 08
기본과정 5기 개강후기
58호 2024.5.7(화) 발행
발행인 (재)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
총선이 끝나고 시작될 노회찬정치학교 기본과정 5기. 이번 과정을 준비하는 내내 맴돌던 노회찬의 말이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이 적용되지 않는데 무슨 국민이냐. 일하는 사람의 70%가 헌법 바깥에 있는 나라 대한민국.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아직 조국이 아니다. 그냥 살고 있는 땅일 뿐.” (2004년 11월 30일 화요일)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비정규직은 당연해졌고, 사회적 약자는 늘어났습니다.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버려지고, 자본의 횡포에 상처입은 이들에게 보호망이 되어줄, 다시 주권자이며 존중받는 인간일 수 있도록 동아줄 되어줄 정치는 어떤 것일까? 기본과정 5기를 이런 생각 속에 고민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작합니다. [자세히 읽기]
[6411의 목소리] 연재 100회 특별기고
‘6411의 목소리’는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싶어 하고,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를 생각하게 한 기획이었다. 인공지능 그리고 기후위기를 말하는 시대를 맞아 너도나도 산업의 미래는 말하지만, 일하는 노동자들의 미래는 좀처럼 말하지 않는 시절에 ‘6411의 목소리’는 생존을 넘어 생활로, 그리고 생활에서 온전한 생명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우리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당사자의 목소리로 전했다. 소멸되는 것은 노동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이다.

- 고영직 (문학평론가·‘6411의 목소리’ 자문위원)
[노회찬의 말하기 교실] 3기 주말집중반 수강후기
"마치 오랫동안 달리기 하고 나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같았습니다. (한새롬)" "말하기의 기본은 현란한 말솜씨가 아니라 상대방과 잘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에 있음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변지은)" "철학 없이 말하는 건 위험하지만 잘못된 철학으로 무장한 채 말하는 건 최악이라는 사실. (박수한)" "모두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정표를 잘 따라가면 주어진 소임을 어느 정도 해낼 수 있겠다는 근자감까지 생깁니다. (김주범)"

- 한새롬, 변지은, 박수한, 김주범
[함비포럼] 노회찬의 '자영업 정치'와 자영업자 노동자성 인정 필요성
"폭발 직전의 자영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 노동자를 보호하던 제도들이 후퇴하면서 노동시장에서 축출되거나 퇴각한 노동자들로 자영업 인구가 폭증했습니다. … 음식점 절반이 1년 내에 문을 닫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영업은 중산층 몰락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 영세 자영업이 대자본의 갑질로부터 보호받고 공생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정부와 국회가 만들어야 합니다." - 비교섭단체대표 연설 중에서 (2016.7.4)

폭발 직전의 자영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 박창규 노회찬재단 노회찬비전포럼 운영위원장 
후원회원 이야기·문화인 노회찬
공직자로 살다가 50대 초 뒤늦게 정치에 뛰어든 내게 <노회찬 평전>은 참으로 많은 걸 생각하고 또 깨닫게 해줬다. 그간 ‘정치인 노회찬’이라고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한 사람을 ‘인간 노회찬’이라는 관점에서 진면목을 보게 해 준 고마운 책이었다.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그 무엇도 하찮지 않다고 말하는 마음이 시’ 라면 당신의 말과 글, 당신의 깊고 넓은 삶은 한 편의 시입니다. 그런 이유로 당신이 6411 버스 노동자들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들이 당신에게 활짝 핀 꽃과 같은 미소를 보냈다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간결하고 다정한 당신의 말과 글이 그립습니다

임현주 (군산 마리서사 책방지기)

📰 주요 언론보도
추천도서 세월호 10주기 특집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어린 피해자들이 겪은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와 슬픔, 그럼에도 상처를 딛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유족의 범주가 부모로 한정되면서 희생자 형제자매들이 겪은 고통의 궤적을 따라간다.
520번의 금요일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단원고 피해자 가족 62명과 시민 55명을 총 148회 인터뷰하고 참사 관련 기록을 종합한 '백서'다. 각 에피소드에는 매일 가족의 절규가 가득했던 인양 현장 풍경, 참사에 대한 국가의 무신경과 무책임, 개선은커녕 참사가 잇따르는 현실에 대한 실망 등 생생한 기억과 증언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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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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