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식
제1회 6411 영화제 “새벽 첫차를 타는 사람들의 이야기”
- 12월 19일(토) 오후 2시,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 內) 개막식 진행
- 노회찬재단과 한국예술영화관협회 공동 개최, 2024년 개봉 예정작 10편 상영
- 12월 19일(토)~20일(일), 전국 11개 예술영화관에서 상영
- 초청작 중 한 편을 선정하여 시민후원금으로 개봉지원금 지원 예정
1.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이하 노회찬재단, 이사장 조승수)은 “노회찬의 뜻과 꿈을 함께 기억하고 이어나감으로써” “평등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9년 1월 24일 설립되었습니다.
2. 노회찬재단은 관객의 볼 권리와 영화의 공공재적 가치를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는 한국예술영화관협회(회장 최낙용)와 공동으로 <제1회 6411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12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이틀간 전국 11곳(서울, 인천, 경기, 광주, 경북, 경남)의 예술영화관에서 우리 시대 6411 투명 인간의 삶과 고민을 다룬 2024년 개봉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제1회 6411 영화제> 종합안내 바로가기
3. <제1회 6411영화제>는 2024년 개봉 예정인 극영화 <해야 할 일(박홍준 감독)>, <그녀에게(이상철 감독)>, <돌핀(배두리 감독)>, <딸에 대하여(이미랑 감독)>, <뿌리 이야기(김광인 감독)>, <부모 바보(이종수 감독)> 6편, 다큐영화 <열 개의 우물(김미례 감독)>, <되살아 나는 목소리(박수남 감독, 박마의 감독)>, <어쩌다 활동가(박마리솔 감독)>,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민아영 감독)> 4편 등 총 10편의 영화를 초청했습니다.
4. <제1회 6411 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김형탁 사무총장은 “노회찬재단은 사회적 소수자를 초청하고, 응원하고, 엮어가는 일을 희망”하고, “제1회 6411 영화제는 그 희망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통로”가 되었다고 영화제의 의미를 짚었습니다. 또한 “작품에 담으려 했던 감독과 배우들의 바람이 6411 영화제를 계기로 좀 더 멀리 퍼져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낙용 공동집행위원장(한국예술영화관협회 회장)은 “초청 상영되는 한국독립영화들은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비를 모으고 촬영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과정이 오롯이 창작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루어졌고, “독립영화들은 제작 동기나 지향상 제작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지난한 과정”을 거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작보다 더 어려운 개봉을 앞둔 상영작들에게 관객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5. 모든 것을 ‘이윤’으로 바라보는 거대한 시장의 문법에 맞서 영화의 공공적 가치에 주목하고, 창의적이고 실험적 작품으로 문화 다양성을 고민하고 있는 예술극장과 영화 제작진을 응원합니다. 영화제 이후 초청 작품 중 한 편을 선정, 시민의 후원금으로 개봉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1회 6411 영화제>를 통하여 예술영화관과 독립영화 제작진을 응원하고, 시민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별첨
1. 영화제 메인 포스터
2. 영화제 카달로그
3. 영화제 공식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