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노회찬이 되어 노회찬의 꿈을 이뤄주길 바란다"는 조돈문 노회찬재단 이사장의 당부와 함께, 노회찬정치학교 1기 입학식이 지난 10월 26일 토요일, 노회찬재단 배움터에서 열렸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15주간의 여정,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 짐작하기 어렵지만, 각자 마음 속 빈칸을 채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빕니다.
정치학교 운영진과 강사, 모두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은 동료의원실로, 다른 직업으로 뿔뿔히 흩어진 ‘노회찬의 아이들’이 지난 10월24일 밤 영등포 양평동4거리에 다시 모였다. 길풍식당. 그가 누구든 노의원실의 사람들에겐 잊을 수 없는 장소다. "여의도가 갑갑하고, 정치가 답답할 때 수행원 한, 둘하고만 왔어요. 차를 댈데가 없어 빙빙 돌때도 많았지만, 마음 편해 하시던 모습이 선하네요."
문화인 노회찬
"돌이켜보면 노의원과 교집합을 이루던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이 내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이 된 때였다."
노회찬, 그와 나의 교집합
김조광수 (영화감독, 노회찬재단 이사)
<평등과 공정> 4호 - 빅데이터로 읽어보는 노회찬의 6411 버스 연설
새벽 4~5시 투명인간들을 싣고 달리는 서울버스 노선은 278개. 전체 노선 650여 개 중에 절반에 가깝다. 하루 평균 2만 명이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시간 새벽버스를 타고 일터로 향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를 전체적으로 조망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