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007)와 외계 악당(베놈)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2만 5천 관객을 달성한 <노회찬6411>. 모두 관객 여러분들의 진심이 모인 덕분입니다. 그리고 이제 <노회찬6411>은 ‘독립예술극장’을 중심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이제 노회찬재단은 전국에 흩어진 작은 극장들, 그 안에서 노회찬 의원과 마찬가지로 우직하게 스크린을 지켜온 독립예술극장의 손을 잡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미루고 미뤄두었던 GV(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본 행사는 노회찬재단 후원회원('6411서포터즈'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선착순 무료초청 행사입니다. 작품을 연출한 민환기 감독과 함께, 영상으로 담아 내지 못한 제작 과정에서의 못다 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창당 9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노대표님이라고 창당대회 때 6411 연설을 하면서 왜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당신은 정의당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놓고 떠나셨습니다. 부끄럽게 살지 않으려고 모든 것을 던지면서 우리에게 당당히 앞으로 나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