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3월, 올해도 어김없이 '노회찬의 장미꽃'을 전합니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2005년 초선의원 시절부터 이어진 장미꽃 전달행사를 이제 재단의 이름으로 이어갑니다. '6411번 버스'의 첫 차를 타는 노동자들부터, 각계각층의 여성노동자들에게 그 진심이 닿기를 바랍니다.
지난 2월 9일,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노회찬상 시상식>에서는 라이더유니온(본상), 다큐영화 <너에게 가는 길>과 <비정규노동자 쉼터, 꿀잠>(이상 특별상)이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새해부터 재단에 합류한 두 분께서는 보다 내실 있고 튼튼한 사업기획을 준비 중입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후원회원 사업을 마련하고 계세요. 노회찬정치학교를 비롯, 다양하고 알찬 회원사업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인 노회찬
우리는 사회적 약자들의 길벗이 되어 주셨던, 차별을 없애고 평등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노동자, 서민들의 벗, 이 땅의 투명인간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의 손을 잡아주었던 그의 가치를 이어가며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마치 릴레이 바톤을 이어 받듯이.